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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황태자급 생일파티' 감동
가수 겸 탤런트 김정훈이 ‘왕자님’다운 초호화 깜짝 생일파티에 감격했다.

김정훈은 26번째 생일을 맞은 지난 14일,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생일축가를 들으며 ‘생애 가장 화려한 생일파티’를 만끽했다.

사실 김정훈은 이번 생일파티를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현재 왕위계승 서열 2위의 왕자 이율 역을 맡고 있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궁’(극본 인은아ㆍ연출 황인뢰)의 촬영 스케줄이 방송 시작 후 더욱 빠듯해진 데다 마침 14일은 경기도 오산의 세트에서 녹화가 진행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정훈의 팬클럽 ‘한순간도’ 임원진 10여명이 생일케이크와 떡, 음료 등을 들고 세트를 찾아와 스태프의 양해를 구한 후 녹화 중간에 깜짝 생일파티를 마련해 줬다.

특히 팬들이 생일케이크를 들고 들어온 순간에는 궁중 연회가 촬영되고 있어 파티는 자연스레 호화로운 분위기로 이어졌다. 이날 연회 장면 촬영에 함께 했던 윤은혜, 주지훈, 김혜자, 심혜진 등도 화사한 연미복을 입고 김정훈의 생일을 축하했다.

김정훈의 한 측근은 “김정훈이 예고도 없이 열린 깜짝 생일파티에 감격해 고맙다는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은구 기자]





2006-01-17 (0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