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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궁', 엔딩을 장식하는 곰의 정체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궁'에 등장하는 곰인형의 정체는?

드라마 '궁'이 2회까지 방송된 가운데 시청자들 사이에 드라마 엔딩에 등장하는 곰인형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곰인형은 첫회가 방송된 지난 11일에는 교복을 입은 황태자 신과 황태자비 채경의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2회에는 가례복을 입고 등장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너무 귀엽다' '다음 회에 또 등장하는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곰인형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드라마 '궁'에 왜 곰인형이 등장하게 됐을까? '궁'의 제작진에 따르면 드라마와 곰인형의 인연은 제주도에서부터 시작됐다.

지난 9월 촬영을 시작한 '궁'은 황실리조트 장면 촬영을 위해 제주도에 들렀다가 우연히 테디베어 박물관을 방문하게 된 것. 이곳에서 황인뢰PD는 곰인형으로 재연을 해 놓은 영국 여왕의 즉위식을 보게됐고, '궁'이 표방하고 있는 가상현실을 전달할 상징적 이미지로 곰인형을 택하게 된 것이다.

이에 황인뢰 PD와 스태프들은 제주테디베어 박물관의 협조를 얻어 드라마 '궁'의 이미지를 곰인형을 통해 친숙하게 재연하는데 도움을 받았다.

앞으로 곰인형은 주지훈의 날카로운 이미지와 윤은혜의 귀여운 이미지를 살리도록 별도로 제작되면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이들의 상징적인 이미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궁'은 방송 첫회에 16.2%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산뜻한 출발을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지연 기자] 






2006-01-16 (0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