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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윌리엄 왕자나 모나코의 안드레아 왕자를 보면서 '신이'라는 캐릭터 해석도 많이 바뀌었어요."
대한민국이 현재까지 입헌군주제라는 가정하에 평민 여고생과 황태자의 결혼 이야기를 다룬 MBC '궁'(극본 인은아 연출 황인뢰)에서 황태자 신이 역을 맡은 주지훈이 '왕자님 되기 비결'에 대해 살짝 털어놓았다.
6일 조이뉴스 24와의 인터뷰에서 주지훈은 "황태자 신이 역을 연구하기 위해 역할모델로 영국의 윌리엄과 모나코의 안드레아 왕자의 모습이나 기사를 많이 찾아봤다"며 "왜 그들이 대중에게 인기있고 사랑받는지 생각해 보니 황태자 신이 역할에 대해서도 달리 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주지훈은 "윌리엄이나 안드레아 왕자가 위엄있고 차갑기만 했다면 오히려 그 정도의 매력이 없었을 듯 하다"며 "그들이 대중의 사랑을 받은 것은 왕실행진 중에서도 몰려드는 팬들에게 장난스레 입맞춤을 날리는 등 대중 앞에서도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모습이 있어서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 '궁' 만화를 보고 신이 역에 대해 생각할 때는 품위있고 차가운 왕자만을 머리에 그렸는데, 윌리엄이나 안드레 왕자의 모습을 보며 오히려 대중 앞에 자신감 있는 캐릭터로 다시 잡았다"며 "때로는 엉덩이에 뿔난 송아지 같이 왕실 생활에 반발하지만 국민 앞에서는 순발력 있는 연출이나 매력있어 보이는 왕자로 다양한 부분을 부각시키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모델 생활을 하다 황인뢰 연출의 눈에 띄어 일약 '궁'의 남자주인공으로 떠오른 그는 "정말 소중한 행운으로 무엇보다 연출 선생님들께 혼나고 배우는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며 "지금은 그저 '신이' 자체가 되는 것만 신경 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은혜, 주지훈이 주연을 맡은 MBC '궁'은 오는 11일 첫 방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