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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11일 첫 방영되는 새 수목극 '궁'(인은아 극본, 연출 황인뢰) 1,2회분을 80분으로 10분 늘려 방송하기로 했다.
MBC의 한 관계자는 6일 "MBC로서는 새해들어 신작 드라마 '궁'에 힘을 실어 드라마왕국 재건에 가일층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 보면 될 것"이라고 80분 편성 결정의미를 풀이했다.
각사 미니시리즈가 경쟁적으로 70분 방영 체제를 다지고 있는 요즘 추세로 볼 때 80분으로 10분 늘린 것은 그만큼 이번 드라마에 거는 MBC와 외주제작사 에이트 픽스 모두 기대가 크고 시청자들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MBC가 이렇듯 드라마 편성시간을 늘린 것은 기존의 경쟁 방송사들이 이미 시청자들을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해왔던 변칙 편성보다 뒤늦은 일이긴 하지만 새해들어 그간 추락한 드라마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한 선제 공격성 편성으로 비춰지고 있다.
연출을 맡은 황인뢰 감독은 제작 발표회 현장에서 "첫회를 보면 드라마와 관련된 모든 우려와 걱정이 씻겨나갈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60만부나 팔린 화제의 만화 '궁'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드라마 '궁'은 11, 12일 오후 9시 55분 부터 11시 15분까지 80분
방영을 하고 그 이후로는 원래대로 70분 방영에 들어간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남궁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