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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가수 아닌 연기자로 평가받고 싶어요"

UN출신의 가수 출신 김정훈이 노래가 아닌 연기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MBC 드라마 '궁'(극본 인은아 연출 황인뢰)으로 드라마에 데뷔하는 김정훈은 극중 왕자 '율'이 된 소감에 대해 "왕자 옷을 입으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는데, 오히려 입고 나니 왕자라기보다는 국사 책 속 인물이 된 느낌이다"고 말했다.

김정훈은 가상의 21세기 입헌군주제인 한국에서 황태자와 황태자 빈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궁'에서 주인공 채경(윤은혜)를 짝사랑하게 되는 왕자 율이 역에 캐스팅됐다.

그는 "어릴 때는 왕자가 되는 꿈보다는, 왕이 되기를 꿈궈 본 적은 있다"며 "세상을 쥐락펴락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몽상을 가졌는데, 우연히도 이번 드라마에서는 왕자 역을 맡았다"며 웃었다.

실제 나이보다 8년 연하인 고등학생 역을 맡은데 대해 김정훈은 "극중에는 식물성 미소를 지녔다며 부드러운 이미지 역이지만, 실제 그 나이때는 오히려 동물성 미소였다"고 농담하며 "지금 대본을 받아들면 예전에 그렇게 놀지말고 이렇게 순진하게 살아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 출신 연기자를 보는 편견에 대해 "꼬리표를 붙이지 말고 있는 그대로만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이제부터는 노래 아닌 연기로 시청자들의 평가를 받겠다는 것이다. 윤은혜, 주지훈, 김정훈, 송지효가 주연을 맡은 '궁'은 오는 11일 첫 전파를 탄다.


[조이뉴스24 석현혜 기자]






2006-01-04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