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지훈을 보면
강동원의 우수에 찬 분위기가 느껴진다"
MBC 수목드라마 '궁'(극본 인은아)을 연출하는 황인뢰 PD의 말이다.
현재의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가정하에 황태자와 그 주변 인물들의 사랑과 에피소드를 그려갈 '궁'은 신인들을 주연으로 파격 기용해 제작
초기부터 화제가 됐다.
그 중 주목받는 인물이 황태자 이신 역을 맡은 주지훈. 모델 출신으로 MBC '한뼘드라마'에 잠시 출연했던 것이 연기경험의 전부로 이를
신선한 시도로 받아들이는 이도 많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이에 대해 황인뢰 PD는 카메라에 담겨질 주지훈의 이미지와 그가 만들어 낼 영상미에 높은 기대를 걸었다.
황 PD는 "주지훈을 보면 강동원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같은 모델 출신이라 그런지 분위기가 비슷하다"며 "특히 영화 '형사'에서 보여준
강동원의 우수에 찬 표정과 느낌을 주지훈에게서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우연히도 '형사'를 연출한 이명세 감독이 영상의 1인자라면 황인뢰 PD 역시 국내 드라마 시장에서 최고의 영상미를 자랑하는 연출자로
손꼽힌다. 그의 손이 닿은 최근작이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제작총괄 프로듀서), MBC '한뼘드라마'(연출)로 모두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또 황 PD는 주연들의 연기력에 대해서도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 중견 연기자들의 끊임 없는 지도와 최고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대본의 재미는
이런 우려를 덮기에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인기만화를 원작으로 한 '궁'은 '영재의 전성시대' 후속으로 다음달 11일 첫방송된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