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심혜진이 촬영중
실신하는 등 최악의 건강상태에서도 '링거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심혜진은 지난 19일 서울 한남동에서 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를 촬영하던 중 실신해,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 응급처치를
받았다.
심혜진의 소속사 관계자는 "전날 파주에서 영하 13도의 날씨 속에서 새벽3시까지 촬영한 뒤 연이어 밤을 새우다 보니 저체온증에 과로가 겹친
것 같다"며 "병원에서도 과로 때문이라며 무조건 쉬는 방법 밖에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과로로 탈진 상태에 이른 심혜진은 다음날 예정된 영화 '국경의 남쪽' 촬영을 연기하며 안정을 취했으나, 21일 금주 방송분을 촬영하기 위해
SBS 금요드라마 '그여자' 촬영장에 합류했다.
그동안 심혜진은 SBS '그여자' MBC '궁' 등 드라마 2편,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와 영화 '국경의 남쪽'에 출연하는 것을
비롯해 SBS 라디오 '심혜진의 씨네타운'의 진행을 맡고있는 등 '1인 5역'을 소화해왔다.
심혜진측은 "한달째 피로회복제와 신경안정제 등 하루 50알 정도 약을 복용하며 버텨왔다"며 "실신한 이후 계속 링거를 맞고 있지만 몸
상태로만 보면 촬영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전했다.
또 "지난주 폭설로 인해 영화 촬영이 1주일치 밀리는 바람에, 스케줄이 더욱 과중해졌다. 당분간 일정 조정에 어려움을 겪을 듯 하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규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