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조회: |
|
정찬 "첫 악역 설랜다" |
“첫 악역이라 설레요.”
정찬이 오랜만에 TV 시청자를 찾아간다.
정찬은 14일부터 시작하는 MBC 수목드라마 ‘남자의 향기’(극본 고동률·연출 이대영)에서 깡패 조덕재 역을 맡았다. 조덕재는
주인공인 안재모와 고등학교 때부터 앙숙인 상대조직의 깡패다. 학창시절 주먹다짐을 하다 정찬은 퇴학당하고 안재모는 아버지가 힘을 써 빠져나오며 둘
사이는 악연이 된다.
정찬의 드라마 출연은 2001년 초 방영됐던 SBS 드라마 스페셜 ‘순자’ 이후 2년만이다. 지난해에는 영화
‘로드무비’ ‘오버 더 레인보우’에 출연했다. 한때 대마초 흡입 혐의로 아픔을 겪은 정찬은 지난 3월 MBC 베스트극장 ‘나나, J를 만나다’의
J역으로 TV에 다시 얼굴을 드러냈다.
정찬은 “데뷔 이후 언제나 전문직,주인공,잘생긴 역할을 하는게 솔직히 지겨웠다”고
털어놓았다. “왜냐하면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정찬의 주장이다. 만들어진 ‘이미지’보다는 질퍽한 ‘인간미’를 택한 것일까.
그는 동성애자로 나왔던 영화 ‘로드무비’에서 바꾸기 시작한 이미지를 이제 ‘남자의
향기’를 통해 새롭게 하고 싶어한다.
정찬은 스쿠버다이빙 스노보드 스카이다이버 등 각종 레포츠의 강사자격증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스포츠에 능해서인지 “액션이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비를 맞으며 격투신을 찍다 감기에 걸렸다며 연신 기침을
하는 모습은 이번 배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엿보게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재원 기자
2003-05-13(14:05)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