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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불꽃놀이' 명예 홍보대사(?)"
MBC 새주말극 '불꽃놀이'로 1년여만에 컴백한 박은혜, 드라마 시작전부터 홍보대사 역할 톡톡]
대장금'연생이'로 한류 스타로 각광받는 박은혜가 이번에는 자신의 출연작을 홍콩에 널리 알리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박은혜는 지난 4월 7일 부터 9일까지 3일간 자신이 전속모델로 있는 홍콩의 한 화장품 회사 프러모션차 홍콩에 들렀다가 현지 연예 관련 언론들로부터 차기작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불꽃놀이'에서 화장품 회사 팀장 역할을 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미 홍콩 대만 등 대장금 열풍이 분 아시아 권 스타로 대접받는 박은혜의 차기작에 대한 호기심은 이들의 주요 질문거리.

박은혜는 정세호 PD로부터 1순위 캐스팅 낙점을 받고 국내 컴백작을 결정한 뒤 4월 3일 부터 촬영을 시작한 터였다. 통상 드라마가 끝난뒤 해외 마켓을 통해서나 국내 반향을 평가 한 뒤 해외수입이 결정되는 흐름으로 볼때 박은혜는 본의아니게 드라마 시작전부터 연기자가 아닌 '홍보대사'역할을 하게 된 셈이다. 이로인해 아시아 대장금 영향력 범위내에서는 박은혜의 활동과 드라마가 좀더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불꽃놀이'의 다른 남녀 주인공 강지환, 한채영, 윤상현 보다는 박은혜의 인지도가 바깥에서는 훨씬 높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만에 4개월 가량 머물며 대만 인기그룹 F4의 멤버 주유민, 홍콩스타 허지안과 함께 홍콩 드라마 '사일런스'에 출연한 박은혜로서는 화장품 모델로서도 인지도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화장품 직업 캐릭터를 맡은 것도 우연치고는 행운의 징조다. 대만에서는 박은혜가 출연한 '사일런스'가 20일부터 방영된다.

박은혜는 '불꽃놀이'에서 남매처럼 지내온 인재(강지환)를 좋아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인재의 형과의 사랑 이후, 인재를 향한 부담섞인 마음을 떨치고 새로운 사랑을 위해 승우(윤상현 분)을 만나는 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인물을 맡았다.

대장금이후 3년기른 긴 생머리도 최근 싹둑 잘랐다. 스스로에게 새로운 변화와 각오를 불어넣기 위한 눈물어린 단행(?이었다고 한다.

촬영도중 눈부상을 당한 강지환에 이어 오토바이 사고를 당할 뻔 하는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캐릭터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고.

'불꽃놀이' OST에 수록된 산뜻한 느낌의 곡인 '유리별'도 직접 불렀다. 박은혜는 "녹음 할 때 제가 부른 노래가 나중에 여러분들께 들려질 생각을 하니 긴장도 돼지만 무척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13일 부터 방송된 '불꽃놀이'에서 과거 삼순이 캐릭터 같이 발랄한 한채영이 시청자들에게 먼저 눈길을 끌고 있지만 박은혜는 극이 본격적인 내용전개로 접어들 3회 이후부터는 캐릭터의 존재감이 시청자들에게 묵직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노컷뉴스 남궁성우 기자(socio94@cbs.co.kr)






2006-05-15(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