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한채영이 자신에게 섹시하다는 수식어가 자주 붙는데
대해서 "처음엔 의아하기도 했지만, 여배우로서 섹시하다는 말이 굳이 싫지 않다"고 말했다.
9일 MBC 새 주말 특별기획
'불꽃놀이’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만난 한채영은 "어렸을때는 '왜 내가 섹시한가' 하면서 속으로 의문도 많이 품어봤지만, 이제는 칭찬으로
받아들인다”면서 “이번 작품에서는 귀엽고 코믹한 섹시함으로 그려질 것”이로고 덧붙였다.
'불꽃놀이'는 기나긴 백수 생활 끝에 취직이
안되면 이른바 '취집' (결혼 취직)이라도 하려고 하지만, 7년동안 사귀던 애인에게 차인 뒤 위장취업해 깜찍한 복수를 꿈꾸는 한채영(신나라)의
유쾌한 위장취업기를 그린 드라마.
한채영은 “실제로 나라와 같은 입장에 처하게 된다면 남자를 아무렇지도 않게 보내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성격상 아마 당한 만큼 복수를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며 “개인적으로 바람둥이 스타일은 정말 싫어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연애할 때 남자에게 채여본 경험에 있냐는 질문에 “그런 기억은 없는 것 같다. 남녀간의 문제에 있어 어떻게 하다보면
멀어질 뿐이지, 차이고 채는 관념은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쾌걸춘향’의 성공 이후 ‘온리유’ 등 드라마에만
출연을 해오고 있는 한채영은 “스케줄상 그렇게 되었을뿐 드라마만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역할만 좋다면 주 조연 가리지 않을 생각이며, 특히
액션 영화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불꽃놀이’는 심은하, 전광렬 주연의 '청춘의 덫'을 연출한 정세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강지환, 윤상현, 박은혜 등이 출연하며 오는 13일
첫방송된다.
마이데일리 이은주 기자(er@mydaily.co.kr)
2006-05-09(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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