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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나이들수록 '안전한 사랑' 하고 싶다"
탤런트 박은혜(28)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오는 13일 첫방송되는 MBC드라마 '불꽃놀이' 기자간담회장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와 만난 박은혜는 "예전에는 차가운 남자가 멋져보였지만 한살 한살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점 편안하고 나에게만 잘해주는사람에게 끌린다"고 원하는 남성상에 대해 밝혔다.

또, '위험하지만 멋진 사랑' 쪽보다는 '안전하고 일상같은 사랑'을 선호하게 된다고도 덧붙였다.

이번 드라마 '불꽃놀이'에서 지적이고 세련된 화장품 회사 운영팀장 차미래 역을 맡은 박은혜는 역할을 위해 긴 머리도 단발로 싹둑 잘랐다. 박은혜는 "오랜만에 실제 나이에 맞는 역할을 맡아 잘 해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며 "1년만의 국내 컴백작이라 많은 고민끝에 작품을 골랐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 박은혜는 대만에서 드라마·CF촬영 등을 진행해왔다. 그녀는 대만활동에 대해 "무척 외로운 시간이었다"며 "그런 외로움이 나를 많이 성숙하게 만들어준 것 같다"고 자평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자연 스스로에게나 연기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늘었다는 것.

마지막으로 박은혜는 "기존의 여리고 착한 이미지를 탈피해 자기주장 강한 도시여성으로 변신한 모습을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졸 백조의 위장 취업기를 둘러싼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MBC드라마 '불꽃놀이'에서 박은혜는 한채영, 강지환, 윤상현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마이데일리 장서윤 기자(ciel@mydaily.co.kr)





2006-05-09(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