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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여동생 김소연? 안방극장에 나타나다
 
‘하지원의 여동생’이 안방극장에 나타났다.

MBC 새 주말드라마 ‘불꽃놀이’에 출연하는 신인 탤런트 김소연(23)이 바로 화제의 주인공. 톱스타 하지원의 친동생은 아니지만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인연 덕분에 친자매 이상의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인터넷 얼짱 출신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명해진 뒤 수많은 연예기획사의 제의가 뒤따랐지만 단지 하지원이라는 이름에 이끌려 지금의 소속사(소프트랜드)를 선택해 인연을 만들었다. 하지원 역시 그의 열성에 감복해 영화와 CF 촬영장에 동행하며 애정을 쌓고 있다.

김소연의 드라마 출연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패션 70s’에서 디자이너 지망생 ‘오상희’ 역을 맡아 만능 엔터테이너 현영과 함께 톡톡 튀는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당시에는 장채원이라는 가명을 썼다. 김소연이라는 이름이 연예계에 워낙 흔해 개성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제 본명을 다시 찾은 만큼 자신감을 갖고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그의 가장 큰 강점은 개성이 넘치는 마스크. 입만 열지 않으면 외국인으로 착각할 정도로 외모가 특별해 그를 한번 본 사람들은 쉽게 잊지 못한다. 일찍부터 연기자의 길을 꿈꾼 그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에 진학해 연기는 물론 현대무용과 발레, 가창 등 많은 재주를 익혔다. ‘불꽃놀이’의 연출자인 정세호 PD가 ‘2006년 최고의 기대주’라며 단박에 캐스팅을 결정했다.

김소연은 “인터넷 얼짱이라는 수식어가 더이상 흥행보증수표가 되지 않는다”면서 “정직하게 노력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구혜선 남상미 박한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서울 김도훈기자






2006-05-02(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