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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역할 위해 바가지 머리로 싹둑~”
‘바비인형’ 한채영이 긴 생머리를 바가지 머리로 싹둑 자르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채영은 20일 오후 서울 동작구 흑석동 인근 옥탑방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극 ‘불꽃놀이’(극본 김순덕/연출 정세호) 현장 공개에서 바가지 머리를 처음 선보였다.

SBS ‘온리유’ 이후 약 1년 만의 드라마 복귀. 그에 대한 남다른 각오랄까. 한채영은 “배역을 위해 일부러 머리를 잘랐다”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한채영이 극중 맡은 역할은 자신을 배신한 남자에게 통쾌한 복수를 노리는 인물. 그 남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위장취업까지 감행하며 회사에 들어가지만 연신 사고만 일으키는 엉뚱한 여자다.

다소 코믹한 캐릭터 몰입을 위해 스탭들과 고민 끝에 머리를 잘랐다는 설명. 그녀는 머리를 자른 후 자신의 모습을 보고서도 그저 “동그랗네?”라는 짧은 느낌만을 가졌다며 웃음지었다. 신나라의 면모를 가득 담고 있는 한채영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는 순간이다.

초반 ‘불꽃놀이’ 시놉시스를 보고 자신이 먼저 제작사에 전화를 걸었을 정도로 역할이 마음에 들었다는 한채영. 그녀는 “오랜만에 연기를 하기 때문인지, 너무 재미있다”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으니 잘 봐달라”고 애교섞인 부탁의 말을 잊지 않았다.

 

 

뉴스엔 글 이현 기자 / 사진 정유진 기자






2006-04-28(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