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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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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혜영, 럭셔리걸서 장애인까지 '복합연기' |
정혜영이 세련된 여성에서 장애인으로 이어지는 복합적인 연기에 도전한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백조의 호수> 이후 잠정적인 휴식을 취하던 정혜영은 오는 4월5일부터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불새>(극본 이유진·연출 오경훈)에서 적극적이고 활달한 성격을 지닌 미란 역을 맡았다.
미란은 주인공 세훈에 대해 집요한 사랑을 펼치는 졸부의 딸로, 여자주인공 지은과는 미국 유학 시절 알고 지내던 사이지만 늘 지은에게 열등감을 느낀다.
자선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세훈을 만난 뒤 사랑에 빠지지만 불가피한 사고로 인해 걸을 수 없게 되자 세훈을 사랑이 아닌 책임으로 묶어둔다. 나중에 다리의 감각이 살아났는데도 이를 숨기고 세훈을 놓아주지 않는다.
5개월 만의 드라마여서인지 정혜영의 각오는 대단하다. 여자 연기자라면 꼭 해보고 싶은 세련된 여성과 기구한 장애인의 상반된 캐릭터를 한 작품에서 펼쳐 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기 때문이다.
정혜영은 대본과 인물 캐릭터에 대해 연구하고, 미란의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럭셔리한 의상과 액세서리 등을 준비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이도 잠시 극중 사고 이후 휠체어를 타고 장애인 연기를 펼쳐야 하는 부담도 안고 있다.
정혜영은 올해 첫날, 밤새도록 진행된 한 콘서트 현장에서 5,000여명의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연인인 지누션의 멤버 '션'으로부터 공개 프러포즈를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굿데이 문용성 기자]
2004-03-25(1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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