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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좋아’ 배에 고통 호소하던 명지, 결국 구급차 실려 병원행


[뉴스엔 김희준 기자]

배에 고통을 호소하던 명지(고은미 분)가 결국 병원에 실려갔다.

12일 방송된 MBC 아침 일일 드라마 '그래도 좋아' 116회에서 명지는 고된 식당일과 스트레스에 결국 쓰러졌다.

힘든 노동에 명지는 효은(김지호 분)을 그리워하며 효은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명지는 효은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전화를 끊었다.

효은은 전화번호를 보고 한강제화 사장 자리에 오르는 석빈(심형탁 분)에게 “명지가 서해안에 은심(손숙 분)과 자주 가던 바닷가에 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석빈은 사장 취임식이 끝나는대로 명지를 찾아가기로 결심했다.

명지는 초라한 모습으로 옛날 일을 생각하며 밥을 먹던 도중 가게 돈을 도둑맞고 말았다. 식당 주인은 이에 명지를 쫓아내려 했지만 명지는 “갈 데가 정말로 없다. 아이 낳을 때까지만 있게 해달라”고 통사정을 했다. 결국 명지는 식당에 남아 다시 일하게 됐지만 음식을 배달하던 도중 배를 움켜쥐며 쓰러지고 말았다.

조여사(정애리 분)는 명지가 어떻게 지내는지도 모른채 명지의 짐을 명지의 친정인 서회장(김용건 분) 집으로 보내버렸다. 조여사는 정희(이효춘 분)에게 전화까지 해 “명지 낳은 친엄마라면서 어떻게 자식이 그 지경이 되도록 내버려뒀냐”며 “명지 짐을 다 보냈으니 이혼도장 찍고 다시는 안봤으면 좋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정희는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빌 뿐이었다.

이날 방송된 예고편에서 명지가 아이를 살려달라며 간절히 기도하고 간호사가 명지에게 “아이가 위험하다”는 말을 전하는 장면이 나와 명지의 아이가 위험에 처할 것임을 짐작케했다.

한편 시청자들은 2주 연장이 결정된 ‘그래도 좋아’의 전개에 계속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한 시청자는 “무슨 뮤직비디오 같다. 대사는 없이 OST에 화면만 줄창 나오는게 어떻게 드라마냐”고 불평을 감추지 못했다.

느린 전개와 함께 말이 앞뒤가 안맞는 구성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명지가 효은에게 전화해 효은이 명지가 있는 곳을 짐작해내는 장면을 본 한 시청자는 “전화번호가 찍혀있으면 먼저 그 곳으로 전화를 해보는 것이 맞지 않느냐”고 지적하며 “헛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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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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