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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 중 누굴 선택해야 하죠?
흔들리는 마음... 현재 2년 된 남자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사람이 자꾸 제 마음을 흔듭니다.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던 사람인데, 자꾸 끌리는군요. 현재는 다른곳으로 발령이 나버려 이곳에는 없지만 그 사람은 자꾸 저에게 구애를 해옵니다.
 

그렇다고 제가 현재 남자친구와 헤어지기에는 너무 맘이 아픕니다. 현재 남자 친구는 너무나 착하고 저에게 정말 잘 하고 저희 집이나 자기네 집에도 잘하면서 남자다운 사람이거든요. 그리고 저흰 결혼약속도 했구요. 
 

그런데도 왜 자꾸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오는건지. 헤어지고 현재 끌리는 사람에게 갈까 하는 생각도 있지만, 정말 마음이 반반이라 갈등입니다. 남자친구와 헤어지려니 여태 아무 탈없이 지내오면서 나에게 잘해준 것에 대해서 너무나 미안하고, 또 새로운 그 사람은 너무 멀리있어 한달에 한두번 정도 밖에 시간을 함께 할수 없는 사람이다 보니 자신이 없네요. .어떻게 해야하죠?
 

그리고 저는 제 남자 친구가 아닌 그 사람과 하루 밤을 같이 보낸 적도 있습니다. 저 정말 나쁜 여자죠? 서로의 감정에 충실하고 싶었지요. 서로 후회 안하리라 했는데, 그 사실을 모르는 제 남친에게 자꾸 미안하네요.

그전에 남친이 제가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는 눈치채서 싸우기도 했었어요. 제가 헤어지자는 말까지 했지만 그냥 모든 걸 정리하라고 하더군요. 너무 사랑해서 헤어질 수는 없다면서... 제 남친은 제가 그사람과 연락을 끊은 줄 압니다.
 

하지만 전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양다리는 걸치기 싫은데... 저쪽도 제게 남자 친구가 있다는 걸 알고 있거든요. 연락을 끊으려고 시도도 해봤지만, 타지에서 혼자 생활하는 그가 너무 가여워 쉽게 연락을 끊자고 할수도 없어요. 그는 이렇게라도 연락하자고 하지만 간간히 남자 친구처럼 행동하려는 그가 좋으면서도 부담스럽네요.

연락이 계속 오가는 걸 현재 남친에게 들킬까봐 전화 할때도 늘 조심스럽답니다.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누굴 택해야 할지...





2003-06-16(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