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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종양수술을 받은 후 뒤늦게 합류하는 변우민은 "아프고 난 뒤 성격이 많이 변했다"며 "건강이 나쁘고 나서 정말 조용해 졌고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되었다"고 털어놨다.
기존의 젠틀한 이미지에서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 변우민은 "여태까지 연기생활을 하면서 별다른 변화를 시도한 적이 없어서 내부적인 변화와 함께 외부적인 변화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기회에 난생 처음 수염을 기르게 됐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순애 역할을 맡은 하희라와의 연기 호흡 역시 궁금한 대목. 변우민은 "예전에 한창 활동을 많이 했던 채시라, 최진실, 신애라, 유호정과는 전부 호흡을 맞춰봤는데 이상하게도 하희라와는 한 번도 맞춰 본 적이 없었다"며 "하희라와 함께 연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것 같아 이번 작품 출연을 결정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있을 때 잘해!`는 최근 시청률 10%를 넘기며 아침드라마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변우민은 자신의 징크스를 언급하며 드라마의 인기에 힘을 실어줬다.
"매번 작품을 시작하기 2주전에 빈 식당이나 빈 까페를 들어간다"는 변우민은 "한 시간만에 까페안에 사람들이 북적거리게 되면 그 다음에 하는 작품은 모두 다 잘되는 묘한 징크스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하기 전에 극장 앞 분식집에 들어갔는데 내가 온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가게가 사람들로 꽉 찼었다"며 "이번 역시 잘 될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최근 `있을 때 잘해!`는 뻔뻔한 불륜녀 영조와 위자료조차 주지 않으려는 남편때문에 순애에 대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이에 순애를 아껴주고 사랑해주게 될 멋진 상대역 강진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새롭게 등장한 변우민이 자상하고 믿음직한 강진우 역할을 통해 극의 인기를 배가시키는 활약을 펼쳐줄지 주목된다.
(사진 = MBC 제공) [TV리포트 하수나 기자]mongz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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