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간 이야기가 주축을 이룬 <대장금> 전반부에서 극중 주인공 장금(이영애 분)의 스승 한상궁 역을 맡아 인기몰이를 했던 양미경은 오는 3월2일 방송되는 48부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양미경의 복귀는 최상궁(견미리 분) 일파에 복수를 한 장금이 며칠간 수라간 최고상궁이 되면서 이뤄진다.
장금은 '수라간 최고상궁이 돼 내 억울함을 풀어 달라'는 어머니 박나인(김혜선 분)의 유언에 따라 중종(임호 분)에게 간청, 금영(홍리나 분)의 파직으로 자리가 빈 수라간 최고상궁직을 후임자가 정해질 때까지 수행하게 된다.
장금은 머리에 가체를 얹고 수라간 여기저기를 다니며 지시를 하고 생각시들을 가르친다. 이때 한상궁이 나타나 "제 생각은 벌써 잊은 게지"라며 장금에게 옛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이어 한상궁은 장금의 손을 잡고 다정하게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다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물론 한번 죽었던 한상궁이 다시 등장하는 이 장면은 현실이 아니라 장금의 환상이다.
한편 <대장금> 48부에서는 마침내 장금의 복수가 이루어짐에 따라 최상궁 일파와 오겸호(조경환 분) 등 장금을 끊임없이 괴롭혔던 인물들은 파직되거나 죽음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