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MBC 창사특집드라마 <대장금>(극본 김영현·연출 이병훈)에서 한상궁이 결국 운명을 달리하자 애도의 뜻을 표하는 네티즌의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역모죄를 뒤집어쓰고 장금과 함께 유배지로 떠나는 길, 노을이 질 무렵 금빛 갈대밭과 작은 호수를 배경으로 해 장금의 등에 업힌 채 숨을 거두는 모습은 애절함과 엄숙한 분위기를 동시에 연출했다.
시청자들은 이에 대해 '결국 한상궁을 죽이는구나. 너무 슬퍼 눈물을 펑펑 쏟았다. 더 이상 한상궁을 볼 수는 없지만 그 장면은 너무도 감동적이었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 기대와는 달리 시청률이 50%를 넘지 못하고 제자리를 맴돈 것에 안타까움을 표시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한편 한상궁 역의 양미경은 지난 15일 인터넷 다음에 개설된 '러브한상궁카페'를 통해 "마지막 장면은 내게 아름다운 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다. 내 안의 한상궁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만큼 행복했다"며 팬들에게 자신의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