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MBC 특별 기획 드라마 대장금(大長今) 기획: 조중현 극본: 김영현 연출: 이병훈 방송: 월,화 밤 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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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 이름값 톡톡히
MBC가 드라마 `대장금`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영애의 캐스팅 효과로 연일 시청률 상한가를 누리던 이 드라마는 `대장금`이름을 사 용하기 원하는 상품이 늘어나면서 효자프로그램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주 강남의 한 아파트 지하상가의 떡집은 MBC에 2500만원의 로열티를 지불하고 간판을 `대장금 떡방`으로 바꾸었다. 그 동안 간판으로 사용해온 종로떡집이 워낙 흔해 고민하던 중 드라마를 보고 서둘러 결정했다. 독점계약을 한 이 집은 `대장금` 이름이 붙은 떡집에 대한 모든 권한 을 갖게 됐다. 이 집은 대장금 이미지에 맞게 이바지 음식과 한과에 치 중하며 시리즈로 출품할 계획까지 세워놓았다.

뿐만 아니다.
`대장금` 대본을 소설화한 책이 이미 출시됐고 캐릭터 모바일 게임 등은 이달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그 밖에 한정식집과 한방 의약품, 술, 인스턴트 죽 등이 `대장금`의 상표 사용을 원하고 있다.

MBC 콘텐츠TF팀은 이처럼 여러 군데에서 제안이 들어오자 14일 `대장금` 이름과 로고를 상표등록 출원했다. 이 팀의 최진섭 차장은 "드라마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대장금이 가지고 있는 건강성과 역사성 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곳만 선정해 사용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럴드경제 유연옥 기자]




2003-10-15(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