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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변화로 본 ‘커피프린스 1호점’

[TV리포트]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이하 ’커프‘)이 숱한 화제를 남기며 27일 종영했다.

7월 2일 첫 방영 당시 ‘커프’의 첫 시청률은 12.9%(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순조로운 출발이었다. 당시 가장 큰 반응을 이끌어 낸 대목은 윤은혜의 변신. ‘궁’ ‘포도밭 그 사나이’를 넘어 놀라울 정도의 성장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시청률은 방영 한주를 넘겨 3회 분으로 넘어가면서 급물살을 탔다. 18.2%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한 것. 이날 방송은 은찬(윤은혜)과 (공유)의 애정을 ‘팬시멜로’같은 영상으로 담아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와 함께 공유가 댄디한 스타일과 쿨한 연기를 선보이며 `완소남`으로 급부상했다.

4회분에서 잠시 추춤했던 ‘커프’는 5회만에 20%를 넘어섰다. 다시 만난 유주(채정안)와 한성(이선균)이 조금씩 삐걱거렸고, 커피프린스 식구들이 단합대회를 가는 장면이 주요 내용. 이 단합대회를 축약해 찍은 동영상이 커프 팬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마지막회(27.8%)를 제외하면 12회(27.1%)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한결(공유)이 은찬(윤은혜)의 존재를 여자로 받아들이고, 커플로 거듭나는 장면이 연출됐다. 특히 이전관계를 회복한 두 사람이 기습키스를 하는 등 애정장면이 펼쳐져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한편 `커프`의 시청층은 20대여자(13%)나 40대 여자(15%)보다 30대 여자(23%)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디물이면서도 동성애나 사랑에 대한 쿨한 접근법 등 기존 드라마와 차별화를 택한 점이 30대 여성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남성 시청층은 4~5% 정도를 기록했다.

(사진=MBC 제공)[조헌수 기자 pillarcs3@p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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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