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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 "이젠 곤란하지 않아요. 다 괜찮아요"
◇ MBC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복귀한 채정안 (사진제공 = 싱글즈)

 [이희진 기자 / 조선닷컴 ET팀] 최근 이혼후 MBC '커피프린스 1호점'(극본 이정아 장현주, 연출 이윤정)으로 돌아온 채정안이 여성 월간지 '싱글즈'와의 인터뷰에서 속내를 털어놓았다.

 

 채정안은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예전보다 꾸밈 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며 성형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는 "아름다워졌고 변했다고 말하지만, 내 생각엔 헤어스타일이나 메이크업이 바뀌었고 이전 작품에서는 내추럴하게 나온 적이 없어 신선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커피프린스 1호점'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 동안 마음과 눈빛의 변화가 있었는데, 시청자가 그 것을 알아챈 갓 같다"며 "오죽하면 성형이라는 말까지 나왔겠나. 하지만 성형을 논할 정도의 수술은 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채정안은 민감해 할만한 이혼문제에 대해 "예전에는 힘든 건 잊어버리면 저절로 치료가 된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혼을 하며) 치료할 건 치료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해봤지만, 이젠 남들이 하는 건 다 해보네 하면서 흘리려고 노력해요"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래서 인터뷰를 앞두고 이혼문제를 거론할까 봐 조심스러워 하는 회사측의 우려에 "괜찮다. 곤란하지 않다. 다 괜찮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게 됐다고 했다.

 

 또한 채정안은 '커피프린스 1호점'의 한유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한유주라는 캐릭터를 처음 접했을 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어요. 예를 들어 일과 사랑 중에 일을 택하는 부분에서..."라며 "남들은 한유주를 나쁜 여자라고 할 지 몰라도 자신의 감정에 솔직할 수 있고 그것을 말할 수 있는 한유주의 용기가 너무나 좋아 역을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채정안의 인터뷰는 여성 월간지 '싱글즈' 9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eeji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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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