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극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인기는 해외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월간 ‘드라마틱’ 8월호가 한류 포털 ‘숨피
닷컴(www.soompi.com)’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는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을 다뤘다.
남장여자가 미남들 사이로 들어간다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일본 드라마 ‘하나자카리노 기미다치에’(아름다운 그대에게)와 비교하기도
하고, 윤은혜와 이선균 뿐만 아니라 감독의 연출력까지 꼼꼼히 평가하는 글들을 남겨 진정한 한국 드라마 마니아로서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네티즌 ‘Deedlith’는 “‘환상의 커플’ 이후로 이렇게 코미디를 좋아해본 건 처음이야. 게다가 이 드라마가 더 좋아. 내가 좋아하는
다른 한국 드라마는 ‘다모’, ‘황진이’ 그리고 ‘주몽’이었는데, 이번 드라마는 내겐 꽤 큰 변화야”라고 이 드라마를 평가했다.
‘GreenTeaBanana’는 “윤은혜가 남자로서도 핫(hot) 하다고 생각해”라고 말했고, ‘haezi’는 윤은혜의 은찬은 슈퍼
큐트해. 나도 그녀를 ‘하나기미’의 웃기지만 최고에는 못 미치는 대만 버전이나, 슈퍼 카와이(귀엽다, 사랑스럽다)하지만 슈퍼
걸리(gilry)하기도 한 일본 버전의 새 미즈키와 비교하지는 못하겠지만, 윤은혜는 이 캐릭터를 통해 놀라운 일을 해냈고, 여전히 귀엽고
재미있는 연기를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어. 대단한 연기야!!! 나도 예전엔 윤은혜가 좀 별로였지만 지금은 정말로 좋아해”라고 윤은혜의
연기를 칭찬했다.
‘missy_jiee’도 “특히 유주(채정안)와 한성(이선균)의 관계에 아주 큰 관심을 갖고 있어. 왜 유주가 한성을 떠났다가 왜 다시
돌아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들의 관계가 최근 회처럼 되었는지 말이야. 그리고 여기 출연하는 윤은혜가 진짜 좋아. 그녀는 정말 남자 같아
보이거든. 하하. 내 생각엔 이제 그녀는 어떤 역할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 같아”고 호감을 드러냈다.
또 ‘polaris’는 “와플 굽는 귀여운 애… ‘달자의 봄’에 나오지 않았어? 어쨌든, 나는 한결이 은찬에게 소유욕을 보일 때가 가장
좋았어. 그리고 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 한결이 혼란스러워할 때도… 몽키 보이(역주 : 이언을 말하는 듯)가 은찬에게 키스하고 게이 보이(역주
: 김동욱)가 은찬이 자신의 …라고 말했을 때, 한결이 `은찬이가 어떻게 너희들 거야! 은찬은 내 거야`라고 말했을 때도 좋았어. 그때 한결은
자기가 한 말 때문에 스스로 혼란스러운 듯 보이더라고”는 글을 올렸다.
‘twee’는 “너희들이 드라마에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게 뭔지 알아? 바로 ‘커피프린스’에서 일하는 핫 가이들이란 거! (나 너무 야한
거 아냐?) 하지만 진심으로 거기서 일하는 모든 이들이, 심지어 은찬의 동생한테 꽂힌 그 늙은 남자까지도 (그래도 그 사람 꽤 괜찮더라) 핫
해! 심지어는 윤은혜도!!… 그리고… 그리고… 난 이선균 목소리를 정말 사랑해… 처음에는 이렇게 좋아할 줄 몰랐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그
목소리가 정말 유혹적으로 들리게 되더라!”라는 글을 올려 커프프린스 1호점 종업원들에게 호감을 보였다.
‘wakeywakey’는 “나는 그냥 은혜 때문에 보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미스터 킬러 보이스(Mr. Killer Voice)를 사랑하게
됐어! 나는 정말 그의 목소리를 사랑해. 마치 나를 녹이는 것 같아!… 그리고 은혜는 정말 훌륭한 여배우야. 비록 아직도 어떻게 은혜를 사람들이
남자로 착각하는지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나는 이 드라마를 즐기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돼! 그(이선균)의 목소리를 지금 당장 듣고 싶어”라며
이선균의 목소리에 대한 매력을 표현했다. .
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m.com)
-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07-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