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흥행 뒤 잇는 윤은혜에 MBC 기대걸어
윤은혜가 송일국의 뒤를 이어 MBC 드라마 왕국의 재건 기치를 높이고 있다.
윤은혜의 드라마 세번째 출연작 '커피프린스1호점'은 올해 '주몽'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는 MBC 드라마 라인업에서 발군의 두각을 나타내면서
드라마 회생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40%대를 넘어선 대박 드라마 '주몽'의 종영이후 MBC는 '하얀거탑' '환상의 커플' '고맙습니다' 등의 미니시리즈가 있었지만 20%
안팎에 머물며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다.
'태왕사신기'의 편성 표류로 인해 방영일정이 앞당겨진 '커피프린스 1호점'은 조심스러웠던 첫 방영과는 달리 윤은혜의 남장여자 변신과
커피전문점을 배경으로 한 신선한 이야기 전개가 시청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커피프린스 1호점'은 지난 23일 25.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24일에는 26.8%로 매회 자체
시청률 신기록을 세우고 있어 30일 방송에서 과연 대박 드라마의 기준인 30%를 넘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9회 방영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유 이선균과 삼각 관계가 형성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아가는 중요한 고비이자 드라마로서는 승부처이기도
하다.
MBC는 '커피프린스 1호점'의 선전에 힘을 붇돋아 주느라 주말 재방송 편성도 잡아놨다. 자회사인 MBC 드라마넷에서도 월요일 과 토요일
일요일에 파격 적인 전진배치를 해놓은 상태다.
당연히 연장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하루 2시간도 채 잠을 못자며 촬영을 하고 있지만 이같은 시청자들의 높은 호응에 2~4회 연장을
구체적으로 검토중이다.
MBC 드라마국 관계자는 "'커피프린스 1호점'이 침체된 드라마국 분위기를 살리는 1등 공신"이라며 "하반기 드라마 경쟁력 강화와 자신감
배양에 물꼬를 트는데 제대로 한몫하고 있다"고 평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남궁성우 기자 socio9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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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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