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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외면하고 사실 거면 데려오지 말지 그랬어요.”
[TV리포트] 24일 방송된 MBC 월화극 ‘커피프린스 1호점’에선 한결(공유)과 아버지(최일화)기 대립하는 장면이 공개돼, 갈등의 요인인
한결의 출생비밀에 대한 팬들의 궁긍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한결은 아버지에게 반항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할머니의 병문안으로 온 한결이 아버지와 술을 마시게 됐고, 이 과정에서 아버지가
“회사에 자리를 만들어 놓았으니 들어오라”고 말한 것.
아버지의 권위적인 행동에 불만을 느낀 한결이 가슴에 간직하고 있던 불만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대단하시다. 한 달 동안 가출을 해도, 대학가기 싫다고 생떼를 써도, 그보다 더한 짓을 해도...”
이에 대한 아버지의 답은 “관심 받고 싶어 안달이 난 애처럼 굴지마”라는 훈계가 전부.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한결은 “아버지에게 뺨
한번 맞고 싶은 게 소원이었던 적도 있었어요!”라며 “이렇게 외면하고 사실 거면 데려오지 말지 그랬어요”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는 반응. 한결도 괜히 말을 꺼냈다는 후회의 얼굴을 드러냈다. 우연히 이를 듣게 된 어머니(김자옥)의
충격적인 모습이 더해지면서 한결의 출생에 대한 비밀이 표면상으로 드러나게 됐다.
이날 드라마에 공개된 내용을 요약하면 한결은 어머니가 친모가 아님을 알고 있다. 아버지의 외도로 태어나 고아원에 맡겨졌던 상태. 지금의
어머니가 한결을 받아들이면서 집에 들어왔던 것이다.
한결은 고등학교 시절, 사실을 알고선 방황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같은 이유로 아버지와의 관계도 급속도로 소원해진 것. 그간 한결이 이
사실을 알고 있음을 짐작한 이는 없었던 터라, 이날의 폭로는 가족들에게 더없는 충격을 안겼다.
방송이 나간후, 시청자들은 극중 포진된 한결의 출생비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결이 아버지와 사이가 안 좋은 이유가 다 있었네”
“그렇다면 한결의 친모는 누구?” “출생비밀 좀 알려주세요” 등의 호기심 어린 질문들을 쏟아낸 것.
또한 시청자들은 “오늘 아버지에게 감정을 폭발하는 공유의 눈빛연기는 최고였다”거나 “간직한 아픔을 연기하는 공유의 모습에 가슴 찡했다”고
공유의 연기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한성(이선균)이 은찬(윤은혜)에게 기습 키스하는 장면이 선보여, 한결, 유주(채정안)의 애정관계를 둘러싼 갈등이 점차
고조될 것임을 예감케 했다.
200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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