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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여동생역 한예인 |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고은찬(윤은혜)의 동생 고은새 역을 맡은 한예인(20)이 드라마 인기에 상기된 얼굴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7살에
아역탤런트로 시작해 SBS ‘여자’. MBC ‘영웅시대’에서 각각 고소영. 김지수의 아역을 맡았던 한예인이 지난해 대학진학 후 본격적인
성인연기자로 첫발을 디딘 이번 드라마가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가수지망생으로 나오는 한예인은 극중 앨범 낼 돈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친구들을 상대로 일수를 놓다가 선생님에게 걸리는 등 다소 황당한 캐릭터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또 그런 자신을 말리는 언니
고은찬이 못마땅해 샐쭉하는 표정이 밉지 않은데. 한예인은 “친구들이 언니를 째려보고 새침데기처럼 구는 것이 실제 내 모습하고 많이 비슷하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그런데 실제로 하나 뿐인 언니가 드라마를 보고는 무심한 반응을 보였다면서 “좀 서운하다”고 어깨를
으쓱했다.
하지만 아쉬운 마음을 극중 언니인 윤은혜를 통해 보상받고 있다. 한예인은 “윤은혜 언니가 너무 잘 해준다”며 언제
서운했냐는 듯 이내 활짝 웃었다. “윤은혜 언니는 자기가 얼굴에 수분 스프레이를 뿌리면 나도 뿌려주고. 세수하고서 로션을 바르면 나에게도 로션을
주는 등 옆에 있는 나를 꼭 챙겨준다”고 했다.
극중 고은찬의 커피숍 동료 민협과 선기 두 남자와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되는 점도 첫
성인연기에 나서는 한예인에게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 그는 “민협이 나를 좋아하고. 나는 선기를 좋아한다. 그런데 점점 민협으로 돌아서게 될
전망”이라며 벌써부터 흐뭇해했다.
오는 25일 방송을 시작하는 SBS 수목드라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에도 출연하는데. 성악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나와 ‘커피프린스~’에서처럼 또다시 노래와 관련된 캐릭터를 소화하게 됐다. 하지만 한예인은 “두 드라마에서 모두 노래와 관련된
배역을 하게 됐는데. 둘다 가창력을 발휘해야 하는 장면은 없어 다행”이라며 웃음으로 마무리했다.
조성경기자 cho@
사진 | 최재원기자 shine@
2007-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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