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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답게 섹시! 데님 미니스커트·크롭트진 올 봄 유행 아이템

‘평범한 것은 가라.’

진(jean) 하면 떠오르는 게 발목까지 내려오는 긴 청바지뿐이다? 그렇다면 당신의 패션점수는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특히 올봄과 여름,젊은이의 거리를 나선다면 이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지난해 로라이즈진으로 대표되던 진 트렌드가 올해는 데님 미니스커트와 크롭트진으로 진화했다. ‘좀더 여자답게!’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올해 패션이 부르짖는 ‘모토’라면 데님도 이에 충실히 따른다는 이야기. 2005년 봄 거리는 바야흐로 하얀 종아리를 내놓은 데님스커트와 크롭트진 물결이다.

■ 섹시하게,더욱 섹시하게… 데님 미니스커트

힙에서부터 여유 있게 피트되는 일자 또는 A라인 스커트가 대세다. 밑단에 주름을 살짝 넣거나 포켓 디자인에 변화를 주는 등 디테일을 살려 보다 발랄하게,보다 여성스럽게 표현했다. 리바이스는 힙 상단에 있는 하트모양 주머니의 아치형 스티치를 따라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장식한 리바이스 레이디 스타일(LLS) 다이아몬드 미니스커트를 내놓았다. 밑단에는 스트라이프 우븐 플리츠를 덧대 자칫 보이시해 보일 수 있는 데님스타일을 패셔너블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 데님스커트가 인기 있는 이유는 상하의 코디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기 때문. 시폰 소재 블라우스로 상의를 맞추고 무릎까지 올라오는 니삭스로 마무리하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 캔디컬러의 캐주얼한 상의라면 구두보다 스니커즈를 선택해 활동적 느낌을 낼 수도 있다. 다리가 통통해 미니스커트를 입기가 망설여진다면 귀여운 분위기를 강조한다. 강렬한 프린트의 상의와 캐주얼한 디자인의 모자를 코디해 시선을 끌어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 로맨틱과 발랄함의 이중주… 크롭트 진팬츠

얼마 전 드라마 ‘떨리는 가슴’에서 주인공 배두나가 입고 나와 눈길을 모은 크롭트 진팬츠도 올해 빅히트 예감 아이템이다. 큐트한 느낌의 7부,경쾌한 느낌의 5부 바지가 다양한 디자인으로 등장했다. 이미 유럽과 일본에서는 밑단을 종아리 부분에서 커팅한 후 2∼3번 롤업하여 입는 스타일이 지난해 가을 시즌부터 거리를 휩쓸었다. 완전히 레깅스처럼 다리에 피트되는 것에서부터 통이 넓은 것까지 선보이고 있고 롤업되는 부분에 플라워프린트 또는 체크무늬 등 다른 패턴의 패브릭을 덧대 변화를 주는 것도 특징이다. 데님스커트와 마찬가지로 크롭트진도 페미닌한 느낌의 시폰 블라우스와 하이힐을 코디하면 엘레강스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경쾌한 짧은 재킷에 크로스백을 코디하면 캐주얼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지난해 가을 한국에 상륙한 이탈리아 프리미엄 진캐주얼 가스진도 다양한 크롭트진을 내놓고 패션리더들을 공략하고 있다.  

/조범자 anju1015@sportstoday.co.kr



[2005.4.14 (목)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2005-04-14(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