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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찾아 가출한 13세 소녀 보미의 '떨리는 가슴'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오는 주말 부모가 인정하지 않는 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어른 같은 13세 커플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새로운 시도와 개성 넘치는 연출로 매회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MBC 새봄 연작 드라마 '떨리는 가슴'이 이번주에는 배종옥의 딸 13살 사춘기 소녀 보미(고아성)에게 찾아온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 '슬픔'을 방송한다.

일일극 '인어아가씨'를 연출한 신현창 PD와 청소년 드라마 '사춘기'로 마니아 팬을 갖고 있는 박정화 작가가 호흡을 맞춘 3화 ‘슬픔’은 가슴 설레고, 질투하고, 아파하는 과정을 통해 그것이 사랑임을 어렴풋이 알게 되는 사춘기 소녀의 사랑이야기를 풀어간다.

‘슬픔’은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13살 나이에 맞게 조금은 삐딱한 소녀 보미와 이혼한 부모에 대한 아픔을 안고 사는 소년 찬(김학준)을 통해 사춘기 시절 누구나 한 번 쯤 겪었을 법한 가슴 아픈 첫사랑의 기억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원수지간인 보미 엄마 배종옥과 찬의 엄마 유혜정은 두 어린 연인을 떼어놓으려 안간힘을 쓴다. 찬이 보미 집에 놀러오면 종옥은 빨리 집에 가라고 내쫓다시피 한다. 종옥이 찬과의 사랑을 계속 반대하자, 견디다 못한 보미는 대담하게 찬을 선택해 가출을 감행한다.

어린 시절 순수한 감성을 다시 일깨워줄 '떨리는 가슴'의 제3회 '슬픔' 편은 오는 16일,17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된다.

/최재욱 기자 jwch6@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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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4.12 (화) 조이뉴스24 최재욱 기자]




2005-04-12(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