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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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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6가지 사랑의 맛' 느껴 보세요 |
-PD 6명·작가 6명이 만든 MBC 옴니버스 드라마 `떨리는 가슴' 첫회
봄바람에 가슴이 설레는 사람들이라면 토요일 MBC
드라마 `떨리는 가슴'을 꼭 챙겨봐야 할 것 같다.
MBC 연작 기획 `떨리는 가슴'이 2일 오후7시55분 `사랑'을 주제로 첫
방송된다. MBC가 기존 드라마의 고정관념을 파괴하겠다고 선언하며 실험적 형식의 드라마를 표방한 첫 작품이다.
`떨리는 가슴'은
방송사상 처음으로 6명의 프로듀서와 6명의 작가가 각기 다른 주제로 2회분씩의 제작을 맡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 가족을
중심으로 그들의 인생에서 가장 떨리고 결정적인 순간들을 `사랑' `기쁨' `슬픔' `희망' `외출' `행복' 등 6가지 주제로 풀어나간다.
`네 멋대로 해라'의 박성수PD를 비롯 `불새'의 오경훈, `아일랜드'의 김진만 고동선 신현창 이윤정 등 6명의 프로듀서가 각각
연출을 맏는다. 대본 역시 `아일랜드'의 인정옥 `다모'의 정형수, KBS 드라마 `학교'의 홍진아 등 6명이 집필했다.
첫
주제 `사랑'은 이혼녀 배두나와 총각 김동완의 사랑이야기. 동료들과 점심을 먹고 회사로 들어가던 성재(김동완)는 CD가게에서 일하는
두나(배두나)를 보고 첫 눈에 반한다. 그러나 두나는 스물한 살에 결혼했던 과거를 털어놓고 두나의 고백에 성재는 충격을 받고 혼란스러워한다는
내용.
연기자 대부분이 실명으로 등장하는 점이 관심. 극중 자매로 출연하는 배종옥과 배두나, 극중 배종옥의 남편으로 나오는
김창완 등이 극중에서 실명을 사용한다.
배종옥은 극중에서 아줌마 근성을 발휘하는 현실 적응력이 뛰어난 여성으로, 배두나는
배종옥의 동생으로 이혼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여성을 연기한다. 배두나를 사이에 놓고 경쟁하는 두 남자역은 신성우와 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맡아 열연하며 트렌스젠더로 가수 하리수가 특별출연한다.
제작자들의 `끼'를 자유롭게 펼쳐 보이는 자율성이 어떻게 한 작품을
조화시켜 나가는지 지켜볼 일이다.<鄭明淑기자·brightms@kwnews.co.kr>
[2005.4.1 (금) 강원일보
鄭明淑(정명숙) 기자] 2005-04-0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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