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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사랑한다면 이혼녀도 괜찮아"
"사랑하는 사람의 과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신화의 김동완(26)이 솔직한 이성관을 털어놓았다. MBC 연작기획 '떨리는 가슴'에 캐스팅 된 김동완은 극중 배두나의 상대역 강성재 역으로 바쁜 촬영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다.
강성재는 사랑하는 여자 배두나가 이혼 경력의 과거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고민하는 인물. 결혼을 앞둔 20대 후반의 소심남을 연기하는 김동완은 스스로의 결혼관과 이성관을 밝혔다.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혼했던 과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남자를 많이 만나보고 사랑의 아픔과 기쁨을 잘 알고 있는 여자가 좋다. 사랑을 해 본 경험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시놉시스가 재미있어서 흔쾌히 캐스팅 제의를 받아들인 김동완은 실제 자신의 성격과 판이하게 다른 성재로 인해 연기가 부담스러운 면도 없지 않았다. 소심한 성격의 성재를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의미다.
한편 김동완은 '떨리는 가슴'에 이어 6월 방영예정인 KBS2 주말드라마 '보물찾기' 캐스팅도 확정된 상태.
"신화라는 멋진 팀을 만나서 가수로서 화려한 무대를 경험할 수 있었고, 현재는 연기자로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전하며 "하지만 계속 연기만 하는 게 아니라 평생을 두고 연기와 가수활동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MBC '신입사원' 출연으로 호평받고 있는 동료 에릭과도 평소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둘은 "자신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으면 촬영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에 의견을 함께 하며 "진정한 연기자가 되기 위해 연기에 대해 진지함으로 다가서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김동완은 4월2일 '떨리는 가슴' 첫 회인 '사랑'편을 통해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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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3.31 (목) 고뉴스 권연태 기자]
2005-04-01(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