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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그녀’의 엽기커플 신성우와 배두나가 2년만에 다시 만난다.
신성우와 배두나는 오는 4월 2일부터 방송되는 MBC 12부작 연작드라마 ‘떨리는
가슴’에 출연한다. 이 드라마는 ‘당신은 살아오면서 언제 가장 떨렸는가?’라는
주제로 가장 결정적인 여섯 가지 순간들을 6명의 PD와 작가가 연출하는 옴니버스
드라마다.
이중 두 사람이 출연하는 이야기는 1, 2부 ‘사랑’ 편. 극중에서 배두나는 신화의
김동완과 사랑을 나누게 되나 두 사람 사이에 갑자기 끼어든 신성우 때문에 갈등하게
된다.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김인영 작가가 극본을 쓰고 ‘불새’ ‘러브레터’의
오경훈PD가 이 작품의 연출을 맡게 된다.
이에 앞서 신성우와 배두나는 2003년 ‘위풍당당 그녀’에 출연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극중에서 생초보 미혼모지만 당당하고 거침없는 배두나와 귀공자풍의 재벌
신성우는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2년만에 두사람이 ‘떨리는 가슴’으로 다시 모이게
된 셈이다.
이에 대해 배두나는 “별 고민없이 5분만에 출연 결정했다”며 “지금처럼 좋은
감독과 작가들과 한꺼번에 작업할 기회가 또 있겠느냐”고 말했다. 신성우도 “이번
드라마 즐거운 작업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인기그룹 ‘신화’ 출신의 김동완도
“늘 연기를 하고 싶은 가수 김동완이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드라마에는 배종옥, 김창완, 정혜선 등 중견 연기자들도 출연해 연기력을
빛낸다. 하리수도 3, 4부 ‘기쁨’ 편에서 트랜스젠더 박만호 역을 맡으며 안방극장에
복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5.3.22 (화) 경향신문 기사]
2005-03-24(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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