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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겸 탤런트 배두나(26)가 K2TV 미니시리즈 ‘로즈마리’이후 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MTV에서 다음달 2일 첫 방영예정인 연작 기획 주말 드라마
‘떨리는 가슴’에 출연한다.
21살
때 결혼해 실패한 후 음반 가게 주인으로 살아가다 한 남자가 청혼하자 어떻게 해야
하나를 고민하는 29살 이혼녀 역을 맡았다. 솔직하고 과감하며 푼수끼도 있는 밝은
성격의 인물로 2003년 MTV ‘위풍당당 그녀’에서 보여준 모습과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떨리는 가슴’은 MBC가 새 봄 특집으로 기획한 12부작 옴니버스식 드라마다.
지명도 있는 PD와 작가 각 6명씩이 참여했다. 2인이 한 팀을 이뤄 한 주씩 2부작
드라마를 만든다. 연출은 ‘불새’ 오경훈, 아일랜드’ 김진만, ‘네 멋대로 해라’
박성수, MBC 최초의 여성 드라마 연출자인 이윤정 PD 등이 한다. 대본은 ‘상도’와
‘다모’를 쓴 정형수, ‘미안하다,사랑한다’의 이경희, ‘네 멋대로 해라’,’아일랜드’의
인정옥 작가 등이 참여했다. 기획을 맡은 박성수 PD는 “연인,부부,부모-자식간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배두나의 언니 최지윤 역에 배종옥, 배종옥의 남편 박찬호 역에 김창완, 딸 역에
이세영 등이 고정출연한다. 제작진은 3~4부에 트랜스젠더 이야기를 다룰 예정으로
하리수를 섭외 대상에 올려 놓고 고민 중이다.
한편, 배두나는 한국 최초로 일본 장편영화 주인공으로 출연한 ‘린다린다린다’가
오는 6월 일본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백상현기자 shbaek@sportsseoul.com
[2005.3.17 (목)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백상현 기자)] 2005-03-24(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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