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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배두나,두 배씨 드라마서 자매 된다

'우리 언니 동생 됐어요.'

연기파 배우 배종옥과 신세대 스타 배두나가 MBC 새 주말드라마 '떨리는 가슴'에서 자매로 등장한다.

'떨리는 가슴'은 항상 새로운 시도와 실험정신을 보여 온 MBC가 새봄을 맞아 또한번 드라마 제작 모델을 실험하는 첫 시도 격인 드라마다.

단막과 연속극이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로 선보일 이 드라마는 공동 창작, 공동 연출 형태로 제작된다.

연출자는 ‘불새’의 오경훈,‘네 멋대로 해라’의 박성수, 김진만 고동선, 신현창,이윤정이, 작가는 ‘맨발로 뛰어라’의 김인영, ‘다모’의 정형수, ‘사춘기’의 박정화, ‘반올림’의 홍진아,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경희가 공동 집필하게 된다.

지난해 '꽃보다 아름다워' 이후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배종옥은 이 드라마에서 가정주부이자 똑부러진 커리어우먼 최지윤 역할을 맡았다. 초등학교 6학년짜리 딸을 둔 최지윤은 부침이 잦은 가족 때문에 늘 골머리를 썩는 캐릭터다.

KBS 미니시리즈 '로즈마리' 이후 1년4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온 배두나는 20대 초반 때 한번 이혼한 경력 때문에 마음고생을 하는 20대 후반의 최지영 역을 맡았다. 재혼을 앞둔 지영은 이혼 사실을 알리는 문제로 고민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김창완, 정혜선이 출연할 예정이다.


'떨리는 가슴'은 작가와 연출자가 주마다 달라 6개의 드라마처럼 보일 수 있으나 특정한 한 가족의 이야기라는 큰 틀에서 본다면 한 작품이기도 하다. 인기리에 방송 중인 외화시리즈 '로스트', 90년대 초 황인뢰 감독이 만든 '연애의 기초'를 연상하면 된다.

아울러 특별한 개성과 역량으로 화제의 드라마를 만들어낸 작가와 연출가들이 모여 공동 창작과 연출을 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 등지에서는 일반화된 제작 방식이다.

단막과 연속극이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로 선보일 '떨리는 가슴'은 4월 2일 오후 7시55분부터 6주(12부작) 동안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최재욱 기자 jwch6@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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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3.17 (목) 조이뉴스24 최재욱 기자]






2005-03-24(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