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여성적', 김혜리→'중성적' 이미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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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후 경기도 이천 모던컬쳐센터에서 진행된 MBC '옥션하우스'의 윤소이(좌), 김혜리

 [최세나 기자 / 조선닷컴 ET팀] 배우 윤소이와 김혜리가 같은 드라마를 통해 서로의 이미지를 맞바꾼다.

 MBC 시즌 드라마 '옥션하우스'에서 그동안 중성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윤소이는 여성적으로, 여성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김혜리는 중성적인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18일 오후 경기도 이천 모던컬쳐센터에서 진행된 MBC 시즌 드라마 '옥션하우스'의 촬영 현장 및 제작 보고회에서는 달라진 두 사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윤소이는 이날 짧은 미니 드레스에 일자 앞머리로 세련된 모습으로 이전 보다 더 여성스러워진 면모를 선보였다. 윤소이는 "그동안 액션을 많이 하다보니 중성적인 이미지로 굳혀진 것 같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밝고 건강한, 제 나이제 맞는 캐릭터를 찾아서 기쁘다"고 밝혔다.

 윤소이는 극 중 국내 최대 경매 회사 월옥션에 입사해 최고의 경매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차연수 역을 맡았다. 이 캐릭터는 발랄하고 솔직하며 잡초처럼 강인하다.

 반면 김혜리는 이날 숏커트 헤어스타일로 도도하고 지적인 커리우먼 이미지를 선보였다. 김혜리는 "캐릭터를 위해 머리를 잘랐다. 두 살 이후 이렇게 짧아 본 것은 처음이다"고 이야기해 주변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김혜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경매사로 '월옥션'의 이사 민서리 역이다. 억대 연봉에 40이란 나이가 무색할 만큼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캐릭터다.

 이미지 변신에 도전하는 만큼 두 사람의 각오 역시 다부지다. 윤소이는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해서 떨린다.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혜리 역시 "'새롭게 해보자'는 마음으로 오랜만에 현대극에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옥션 하우스'는 매회 하나의 이야기가 완결되는 구조로 시즌 드라마로 제작돼 눈길을 끈다. 네 명의 감독(손형석, 김대진, 이정효, 강대선)과 네 명의 작가(김남경, 진헌수, 권기경, 김미현)가 제작에 참여한다. 첫 방송은 오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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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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