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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특집-심은하
하나더TV
매칭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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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중
방송날짜:1994.07.23
내용:M 주역들과 함께 (심은하,이창훈, 김지수, 양정아), 김건모 스페셜등 MC 심은하의 모습 엿보기
재치하나 웃음하나 중
방송날짜:1994.01.16
내용:마지막 승부팀과 프로야구팀 LG트윈스(장동건, 이종원, 허준호, 신은경, 심은하,노찬엽,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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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그림이라도 달라"
'심은하가 안 된다면 그림이라도….'

심은하(31)를 향한 러브콜이 갈수록 강도를 더하고 있다. 그를 CF 무대로 직접 끌어내는 게 여의치 않자 자사 CF에 심은하가 그린 동양화라도 출연시키려 한 섭외 작전까지 벌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벽걸이 에어컨 출시를 앞둔 국내 모 가전 회사는 최근 자사 모델로 물망에 오른 심은하 섭외가 불투명해지자 후속 대안 마련에 골몰했다. 그러다가 나온 아이디어가 심은하가 그린 동양화 섭외 작전.

심은하는 연예계 은퇴 후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동양화 화실에 다니며 그림 공부에 매진했다. 그림 솜씨가 예사롭지 않았던 심은하는 이 모임에서 주최한 전시회에 자신이 그린 동양화를 출품,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착안한 가전회사는 심은하가 직접 그린 동양화를 CF에 출연시키기 위해 극비리에 물밑 접촉을 시작했다. 물론 CF 스토리도 전면 뜯어고쳤다. 벽에 붙여 놓은 심은하의 그림 속 소나무가 에어컨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게 된다는 설정. 입체감을 돋보이게 하자는 줄거리를 담은 CF였다.

하지만 이 같은 계획은 저작권자인 심은하의 거절로 불발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하 측은 이 사실에 대해 일체 확인을 거부했다. 해당 가전사 측도 "그런 CF를 기획한 적이 없다"고 공식 부인했지만 이 회사의 심은하 동양화 출연 프로젝트는 광고계에서 알음알음 알려진 사실이었다. 이런 현상에 대해 광고대행사 오리콤의 장성아 차장은 "희소 가치가 높은 심은하 특수를 노린 고육지책"이라고 진단했다. 심은하는 은퇴 직전까지 LG전자 냉장고 디오스 모델로 활약했지만 은퇴 후 거듭되는 재계약 러브콜에 "난 더 이상 연예인이 아니다"며 단호히 거절, LG 측의 애를 태운 바 있다.

프랑스 유학 중 돌연 귀국해 서울에 머물고 있는 심은하는 현재 새로운 학교를 알아보고 있으며 12월 초 파리 재출국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본지는 귀국 직후 그의 어머니인 고경희 씨로부터 "은하가 유학 일정을 서두르다 보니 현지 적응에 실패했다. 한 달 간 집중적으로 불어 레슨을 받은 뒤 실력에 맞는 학교를 다시 알아볼 계획"이라는 인터뷰를 해 보도한 바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심은하를 향한 영화와 드라마, CF계의 러브콜이 최근 이혼한 고현정에게로 옮겨 붙을 전망이라는 것. 연예계 복귀가 시간 문제인 고현정이 심은하의 공백을 얼마나 대체할 수 있을지 연예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간스포츠 김범석 기자] 




2003-12-01(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