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말 2아웃' 수애-이정진 러브라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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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9회말 2아웃'에서 수애와 이정진의 멜로구도가 본격화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방송분까지 이끌어왔던 난희(수애 분)-정주(이태성 분)의 러브라인이 막을 내리고 형태(이정진 분)-난희의 러브라인이 새롭게 주요 스토리로 등장한 것. 지난주까지 '난희와 정주를 맺어주세요'라며 응원했던 일부 시청자들은 메이저리그로 떠나는 정주와 슬퍼하면서도 놓아주는 난희의 모습을 보며 많이 아쉬워했다.

 

이런 시청자들의 마음을 헤아렸던지 정주 역을 맡은 이태성은 특히 18일 오후 해당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을 통해 드라마에서 떠나는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태성은 이 글에서 "어느덧 첫 촬영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중반을 넘어선 지금에서야 글을 남기게 됐다"며 말문을 연 뒤 "이제야 조금 정주가 익숙해지기 시작하는데, 시작의 설레임을 느낀지도 얼마 되지 않아 이젠 마지막의 아쉬움을 가져가려 하네요"며 술회했다. 이어 "김정주란 역할이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배역이라고 생각한다. 더운 여름 날 일주일에 6일 밤을 뜬눈으로 촬영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에 가더라도 많이 기억해 달라"며 "'9회말 2아웃'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제 시작되는 형태와 난희의 사랑이 기대된다'며 반색하고 나섰다. 18일 방송 마지막 부분에서 형태가 지선(박혜영 분)에게 "난희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선언했기 때문. 시청자들은 어린 시절부터 늘 곁에 있었던 두 사람이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게다가 형태의 옛 연인 성아(황지현 분)가 드디어 등장한다는 소식에 시청자게시판은 벌써부터 술렁거리고 있다. 드라마의 주요 스토리를 이끌어가던 인물 가운데 이태성과 황지현이 바통터치하는 셈. 따라서 앞으로 벌어질 이들 삼각관계가 극의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200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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