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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 그간 스크린에서 활동해 온 청순한 이미지의 배우 수애(27)가 지난 2005년 KBS '해신' 이후 2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수애는 하반기 방송예정인 드라마 '9회말 2아웃(극본 여지나·연출 한철수, 제작 사과나무픽처스)'의 주인공 홍난희 역으로 확정됐다.

이 작품은 30대 여성의 소소한 일상과 사랑관을 야구에 비유해 경쾌한 터치로 그리고 있는 드라마로 수애는 출판사 직원 홍난희로 분해 우연히 만난 초등학교 동창과 우여곡절 끝에 사랑 쌓아가게 된다.

당초 최강희, 장진영 등이 여주인공 역 물망에 올랐으나 최종적으로 수애가 낙점됐다. 제작사 사과나무픽처스에 따르면 남자주인공 변형태 역은 아직 캐스팅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캐스팅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촬영에 돌입,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반기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수애.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장서윤 기자 cie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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