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제를 둘러싼 상징조작과 함께 국민교육도 병행된다. 히노마루 기미가요를 보급하고
교육칙어와 군인칙유를 암송하게 했다. 신도를 정비해서 ‘만세일계’ 이념을 내면화시켰고
조선, 중국 등
주변국가에 대한 멸시와 차별의 이데올로기를 퍼뜨렸다.
메이지 유신 이후 ‘천황 만들기’ 프로젝트의 스토리도 흥미롭다.메이지의 초상은
수차례의 작업을 거쳐 합격판정을 받고난 후에야 비로소 일선학교나 관청에 하달되었고,
교토에서 도쿄로 거처를 옮기는
이궁(移宮) 행사는 제국창조의 엄청난 정치적 퍼레이드로 기획됐다.
소위 ‘가지고 논다’는 의미에서 ‘다마’(玉)로 불릴 정도로 정치적으로
유명무실했던 천황을 강력한 카리스마의 ‘현인신’으로 만들기 위해 이토 히로부미?
등 메이지유신 세력들은 고도의 상징조작을 진행했던 것이다.
그 조작된 신화가 의심받지 않고 사실이 되어 버린 일본사회에 대한 역사적
해부의 메스,
그것이 제3부 <신을 만든 사람들>이다.
* 주요 취재 내용
- 러일전쟁 100주년 기념식,
일본인들이 보는 러일전쟁의 의미
- 천손강림의 현장이라는 기리시마 현지
- 이세신궁의 식년천궁 행사
* 이 프로그램이 밝히는 새로운 사실
- 신이 된 천황 메이지 - 메이지 천황 전, 99% 일본인이 천황을 몰랐다 - 탈아입구 - 신을 만든 사람들 - 황군사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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