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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특집다큐
(제작: 보도제작국)
프로그램 소개
만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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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의견
 
뉴스만 다루던 기자들이 다큐멘터리의 진수를 보여드립니다.
당장 벌어지고 있는 우리 사회의 현안에서부터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보도 성격이 가미된 새로운 차원의 다큐 프로그램을 지향합니다.
 
 
<MBC 특별기획> 관광, 빛을 보다


 

 프로그램 내용

 방송시간

4편

<우리가 좋아야 그들도 즐긴다> 

10월 1일 (일) 밤 12:40

5편

<韓國之行 - 中國人의 한국여행> 

10월 2일 (월) 밤 12:40

6편

<찬찬히 느끼며>

10월 3일 (화) 밤 12:40

1,2,3편 방송내용 보기  |  다시보기  


MBC는 지난 2월 “觀光 - 빛을 보다” 3편을 방영한 데 이어 10월 1, 2, 3일 3일 동안 3편의 시리즈를 연속 방영합니다.

‘관광자원이란 무엇인가’를 조명했던 1편 ‘빨간머리 앤과 고인돌’, 관광선진국들의 관광전략을 살펴보고 한국의 관광전략의 현주소를 살펴봤던 2편 ’모자와 구슬 그리고‘우리나라의 관광 가이드와 안내소의 문제점을 제기했던 3편 ’가이드와 안내소‘(MBC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에 이어 방송될 “觀光 - 빛을 보다” 4, 5, 6편에도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관광(觀光)이란 한자어는 3천년 전에 쓰여진 주역의 한 구절에서 나왔습니다.  

'빛'을 보는게 관광이라면,  과연 무엇이 '빛'이 될 수 있을까요 ?
그리고 우리는 그동안 어떤 ‘빛’을 봐왔고, 또 어떤 ‘빛’을 보여줬을까요 ?



관광은 더 이상 ‘먹고 마시고 노는’ 한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 전 세계 해외 여행 관광객 8억 명   
- 관광객 지출 금액 6백조 원
- 우리나라 관광 수지 적자 63억 달러 (2005년, 세계 관광기구)

세계의 각 나라들은 지금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이같은 세계적인 흐름에서 우리 관광산업의 현주소를 살펴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관광지를 생각할 때 어떤 모습부터 떠올리십니까.

 혹시, 관광버스, 빨간색의 모자를 쓰고 몰려가는 사람들, 언제 들어도 비슷한 4박자의 카세트테이프 노래들, 좌판의 기념품들의 모습은 아닙니까.

한 단계 나아가 관광지 개발하면 또 어떤 생각이 먼저 드십니까.

콘도미디엄, 골프장, 놀이공원...하는 막대한 투자, 거대한 청사진을 우선 떠올리지는 않으신지요.

 이 프로그램에서 제작진은 관광지와 관광지 개발에 대한 고정된 인식에 문제를 제기합니다.

제작진은 취재를 위해 영국과 아일랜드, 일본 그리고 한국의 곳곳을 살펴봤습니다.

영국의 더럼이라는 곳과 웨일즈에서는 옛 탄광시설을 그대로 살려서 박물관으로 만들어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었고, 아일랜드 더블린의 템플바 지역 역시 자연적으로 발생한 선술집을 살려가며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꾸며내고 있었습니다. 일본의 오타루의 경우, 주민들이 마을 가꿔 아름답게 만든 결과, 관광지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부수적으로 창출해 냈습니다.

이들 지역을 취재한 취재진이 내린 결론은 바로 이런 것이었죠.

관광지란 산을 깎아내고 콘도를 짓고, 대규모 위락시설을 건설하는 식으로 개발하는 것만이 아니라 있는 것을 가꾸는 것이다, 보여주기 위한 목적만으로 짓는 것이 아니라 우선, 그 지역 주민들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그 결과 그 곳에 마을 바깥의 사람들이 찾아와 즐길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아일랜드 더블린 템플바의 공연


시민들이 지켜낸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의 운하. 지금은 관광의 명소다.


폐광시설을 이용한 영국 더럼의 킬호프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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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에서도 중국은 역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나라입니다.

중국 옆에 붙은 한국에게 관광 중국의 가능성은 기회와 과제를 동시에 주고 있습니다.

현재도, 한국은 중국에게 두 번째로 많은 관광객을 보내는 나라이고 중국 역시 한국에 두 번째로 많은 관광객을 보내는 나라입니다.

무한한 가능성의 나라 중국을 향한 세계 여러나라들의 ‘러브 콜’은 점점 집요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 그 중 하나이죠, 관광 당국이나 관광 시장에선 중국인 관광객들을 늘리지 않으면 한국 관광의 미래가 없는 것처럼 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어떻게 하면 중국인들이 한국을 찾게 하고, 무엇보다도 한 번 다녀간 중국인들을 다시 오게 만들까 - 제작진은 이같은 질문에 대한 대답을 구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의 하루하루를 추적했고, 그들이 어떤 곳을 가고, 무엇을 먹으며 또 어디서 자는지, 무엇이 그들을 즐겁게 하고 또 어떤 것들에 그들은 짜증을 내는지를 알아보고자 했습니다. 나아가 어떠한 현상에 대한 표피적인 문제 지적 보다는 그같은 현상이 어디서 기인하는지를 취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나아가, ‘다시 오고 싶지 않은 나라’로 인식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인식은 어디에서 기인하는지를 알아보고 중국인 유치의 새로운 대안은 무엇인지도 함께 알아봅니다.


제주도 주상절리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

 
중국 항저우의 역사 등을 소재로 한 ‘송성가무쇼’


중국 상하이 와이탄에서 본 푸둥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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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여행업계에선 올해에도‘유럽 9박에 5개국 투어’가 상당히 인기 있는 상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비행기타고 차타는 시간을 빼면 거의 강행군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코스죠, 방문하는 나라의 역사나 문화의 정취를 느낄 새도 없이 그저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속된 말로 ‘나라 찍기’만 하고 오는 셈입니다.

강행군 끝에 초죽음이 돼서 돌아오는 여행 - 말 그대로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이런 ‘허겁지겁’형의 여행에 지쳐서 ‘좀 더 여유를 갖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는 없을까?  모두 같은 방식으로 하는 여행에서 벗어나 나만의 의미 있는 여행을 즐길 수는 없을까?...’ 라는 고민으로 새로운 여행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투스카니의 한 박자 천천히, 슬로우 푸드 만들기 체험여행 참가자들, 우리나라의 간이역만을 찾아다니며 자신만의 테마여행을 즐기는 사람, 순례자 야고보가 걸었다는 800km의 거리를 한 달이나 걸어 여행하는 스페인의 ‘산티아고 가는 길’의 여행객들... 이런 이들의 여행 행로와 그들이 느끼는 여행에 관한 철학들을 들어봤습니다.


이탈리아 투스카니(지방)의 여행자들. 요리만들기를 하고 있다.


스페인 ‘산티아고 가는 길’의 여행자. 이들은 약 한달간 800km에 달하는 길을 걷는다.


스페인 ‘산티아고 가는 길’의 여행자
 

 ‘죽기 전에 가봐야 할 1000곳’이라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여행지 소개 책자가 있습니다. 그 첫 장을 넘기면 이런 글이 나옵니다.

 제작진은 이 글의 의미와 뜻을 새기면서 여행의 새로운 패턴에 대해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