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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이룬 검은머리물떼새~!
부화 후 50여 일간 어미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아야 스스로 독립 할 수 있는 새끼들을 온전히 다 키워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새끼를 공격하는 다른 새들로부터 새끼를 보호해 내고, 먹이를 물어다 깨끗하게 씻고, 다시 새끼에게 먹기
좋게 잘라주는 어미새의 사랑!
그들이 어미의 사랑 속에 자라나는 모습과 첫 비행을 하는 힘찬 날개짓까지 화면에 담았다.
▶쇠제비갈매기의 사랑법~!
검은머리물떼새와 이웃하며 사는 쇠제비갈매기들의 재미난 사랑법!
큰 먹잇감을 물어와 위세를 부리며 암컷에게 구애하는 수컷들~
선택권은 암컷이 가지고 있다! 이들의 구애는 모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때로는 수컷이 작은 먹잇감을 가지고 오면 암컷은 거절한다.
그리고, 먹이를 미끼삼아 암컷을 자신의 둥지로 유인하기도 하는 수컷의 모습!
이들의 사랑법을 보면 부의 축적도를 가지고 배우자를 선택하는 우리 인간사의 모습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유부도에 이웃하며 사는 새들의 다양한 생태
그동안 나그네새로 알려졌던 붉은발도요가 알을 낳아 품고 있는 모습을 화면에 처음으로 담았다.
그리고 유부도에 있는 고대갈매기들이 영리하게 먹이 먹는 모습!
그들은 조개를 입에 문 상태로 하늘 위로 날아올라 그 위에서 조개를 땅으로 떨어뜨린다.
떨어진 조개껍데기는 자연스레 깨져 있고 깨진 틈으로 나온 조개속살을 먹는 고대갈매기들~
번식이 첫 확인된 유라시안 검은머리물떼새!
우리나라에 검은머리물떼새 집단은 전 세계 약 7종 가운데 극동아시아에만 분포하는 독특한 집단으로 알려져 왔다. 그런데,
번식을 마친 이 곳 유부도에 유라시안 검은머리물떼새의 특징을 보여주는 어린새들이 국내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아주 흥미로운
일로서 그들이 유럽지역에서 어떻게 우리나라까지 이동이 되었는지 연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다.
유라시안 검은머리물떼새의 모습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새들의 터전, 갯벌을 누가 지켜줘야 하는가?
검은머리물떼새에게 유부도의 갯벌은 극동아시아 집단의 50%이상이 월동하는 중요한 서식지이다. 또, 봄과 가을에는 호주와
시베리아를 오가는 수 천 수 만 마리의 물새들이 찾아와 먼 길을 떠나기 전 휴식과 에너지를 채우는 거점지이기 때문에
이 지역의 갯벌을 보존하는 것은 그들의 생존에 필수적이다. 그렇지만 유부도를 포함한 주변 갯벌은 현재 군산-장항공단
조성계획의 확정으로 이들 물새류의 서식지가 완전히 사라질 위험에 처해 있다. 갯벌이 없어진다면 그들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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