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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제안 글 | 표미혜 : : 사진 | 이석원

정선희는 요즘 ‘예뻐졌다’는 얘기를 부쩍 듣는다. 그녀가 예뻐진 이유는 뭘까? 성형수술? 아니면 사랑에 빠져서? 대답은 모두 no!! 그녀가 예뻐진 이유는 그녀만의 스타일을 찾았기 때문이다. “저도 촌스러웠던 때가 있었고 유행이라면 다 따라 한 적도 있었어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오늘날 제 스타일을 찾게 된 것 같아요. 그렇다고 오해는 마세요~제가 패션감각이 뛰어나다는 건 아니니까요! 안티 생길라~저 소심하거든요! 오호호~”  정선희의 패션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대담하면서 섹시한 <믹스매치>스타일이다. 평범한 것을 거부하는 독특한 패션 매치가 정선희의 스타일인데, 그녀는 본인의 볼륨감 있는 몸매를 우아하고 섹시하게 돋보이게 하는 노하우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듯 하다. 평소 그녀가 즐겨 입는 패션은, 카고 바지에 섹시함을 강조하는 화려한 스타일의 탑, 그 위에 요즘 유행인 꽃무늬 하늘하늘한 소재의 남방을 겹쳐 입거나, 속이 비치는 섹시한 스타일의 블라우스를 입는다. 세련되고 섹시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운동화 대신 슬림한 라인의 오픈슈즈나 하이힐로 멋스러움을 더하고, 액세서리에 포인트를 준다.  정선희 패션의 가장 큰 특징은 대담한 액세서리를 활용한다는 점이다.  

“옷도 잘 입어야 하지만 정말 멋쟁이는 가방이나 벨트, 목걸이 귀걸이 같은 소품을 잘 활용해야 하는 것 같아요. 가방은 화려한 구슬이나 스팽글이 달린 튀는 스타일도 좋아하고 색상이나 디자인이 세련되고 독특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이죠. 벨트도 장식이 많은 것을 좋아해요”라며 독특한 디자인의 가방을 꺼내 보인다. 그리고 귀걸이나 목걸이는 심플한 것보다 화려한 것을 선호하는 편인데, 심플한 탑을 입고 앤틱 스타일의 긴 진주 목걸이를 여러 번 감아 세련된 느낌을 주고, 심플한 목걸이도 한 개가 아닌 여러 개를 겹쳐서 착용함으로서 화려하면서 독특한 그녀만의 색깔을 연출한다고 한다.  과감한 용기와 도전정신으로 자연스럽고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하는 정선희의 패션은, 명랑하면서도 지적이고, 겸손하면서도 매사에 자신감이 넘치는 그녀의 성격과 무척이나 닮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