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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성 트랜드가 화려한 꽃무늬 남방과 단추 4개를 풀어 해치는 것이라는 얘기를
주위로부터 계속 전해 들었다. 그래서일까. 거리엔 유난히 단추를 풀어 해치고 다니는
남성들이 많아 보인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난 유행에 민감한 편이 아니다. 그래서인지
스타일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 딱히 내 스타일이 있다고 말하기도 멋쩍을 만큼 난
그냥 편안한 스타일을 좋아하고 따라서 즐겨 입는 편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편안한 캐쥬얼 차림을 좋아한다. 청바지에 흰 티셔츠를 매치하는
자유스러운 복장이 보기에도, 입기에도 가장 좋아 보인다. 평소 청바지나 카고바지에
티셔츠 하나를 걸쳐 입고 다니는 편이다. 바지는 활동하기 편하도록 너무 크지 않은
넉넉한 스타일을, 상의는 약간 몸에 달라붙는 스타일을 즐겨 입는다. 대체로 너무
크거나 작지 않게, 내 몸에 맞게 의상을 선택하는 편이다.
캐쥬얼 차림은 활동하기에 편안할 뿐만 아니라 코디를 하기에도 큰 무리가 없으며,
다양한 연출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할 만 하다. 특히 티셔츠와 같은 경우에는
여러 가지를 겹쳐 입을 수 있으며, 가끔씩은 원색적이고 시원한 컬러로 연출을 시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을 갖고 있는 것 같다.
한편 편안하고 자유로운 캐쥬얼 스타일과 더불어 트레이닝룩 또한 즐겨 입는 편이다.
트레이닝룩 역시 자유로운 연출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스타일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나의 스타일은 개인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는 것 같기도 하다. 사실 나는 협찬사 브랜드를 홍보해야 한다며
코디가 전해주는 의상들, 홍보에 분명한 목적이 있는 협찬 의상들은 왠지 거부감이
생겨 입지 않는 편이다. 그러나 할 수 없이 꼭 입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입다 보면
또 다른 요구가 나를 괴롭힌다. 방송에서는 브랜드를 직접적으로 드러낼 수 없다며
검정 테이프로 브랜드 명을 가리라는 등의 요구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럴 때마다
나는 아예 그 의상을 벗어 던지고 그 안에 입고 있던 러닝 셔츠 하나만을 걸친 채
촬영을 한다.
그래서일까. 내가 방송에서 입는 옷 중 대부분은 결국 촬영장에 입고 왔던 개인
의상이거나, 혹은 그 자리에서 평소의 복장과 다름없이 직접 코디를 해서 입는 경우가
많다.
워낙 몸에 무엇을 걸치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액세서리 등에도 별 관심이
없는 편이지만, 모자는 즐겨 쓰는 편이다. 또한 신발, 특히 운동화나 스니커즈에
관심이 많아 여러 종류의 신발 모으기를 좋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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