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21일 수요일 골든 디스크

한국인이 좋아하는 상황별 맞춤 음악 : 짜증날 때, 신경질날 때 듣고 싶은 음악(총투표수 : 3667명)

1   Life Is Cool / Sweetbox(260명)

 독일 출신의 프로듀서 '지오'와 미국 출신의 여가수 '제이드 빌라론'으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댄스 그룹 '스윗박스'의 2004년 작품으로 인기 차트와 상관없이 국내에서 빅 히트한 노래.

 인생을 멋지게 개척하자는 내용의 메시지가 있는 곡으로 파헤벨의 '캐논'을 샘플링해 국내에서 빅 히트했음.

 IT계열의 광고 음악으로 2005년 쓰이면서 스윗박스의 위상을 높였던 대표적인 히트곡.

2   It's Ok / Atomic Kitten(150명)

 영국 출신의 팝 댄스 그룹 '아토믹 키튼'의 2003년 곡으로 인기 차트와 상관없이 국내에서 빅 히트한 노래.

 미드 템포의 댄스 비트와 한국적인 선율, 여기에 세 사람의 개성 넘치는 보컬 하모니까지 더해져, 기분을 좋게 만드는 노래.

 이들의 대표 앨범 'Atomic Kitten'에 수록돼, 많은 사랑을 받았음.

3   Smooth / Santana Feat Rob Thomas(126명)

 'Supernatural'에 수록된 산타나의 1999년 작품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연 12주간 No.1에 올랐던 노래.

 후배 가수 '롭 토마스'와 함께 한 노래로 69년 데뷔이래 처음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짜증날 때, 이 노래를 들으면, 노래 제목처럼 스무드하게 넘어갈 듯 싶어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것 같음.

 이 곡은 산타나에게 이듬해 그래미 시상식에서 Record Of The Year, Song Of The Year, Album Of The Year 등 주요 부문을 포함해 총 8개 부문을 상을 휩쓸게 했다.

4   Do Somethin' / Britney Spears(117명)

 미국 출신의 여성 록 댄스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2004년 작품으로 인기 차트와 상관없이 국내에서 빅 히트한 노래.

 강렬한 리듬과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시원시원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짜증날 때 듣기에 안성맞춤인 노래.

 원래 이 곡은 팬들의 요청에 의해 베스트 앨범에 수록됐고, 이후 뮤직 비디오로 제작돼 팬들의 사랑을 받았음.

 2005년  빌보드 벨소리, 국내 벨소리 차트 정상에 올랐던 화제의 노래.   최근 이효리의 '겟 차(Get Ya)'가 이 곡을 표절했다고 해 다시 인기를 얻고 있음.

5   Call Me / Blondie(111명)

 미국 출신의 뉴웨이브 록 그룹 '블론디'의 1980년 작품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연 6주 동안 No.1에 올랐던 노래.

 감각적이면서도 경쾌한 록 비트에 실린 팀의 리더이자 홍일점인 데보라 해리의 열정이 깃든 창법이 멋진 조화를 이룬 노래.

 이 곡은 리차드 기어가 주연으로 열연했던 영화 'American Gigolo' 주제가로 쓰여 많은 사랑을 받았음.

6   Bohemian Rhapsody / Queen(104명)

 1975년 말에 발매된 퀸의 4집 앨범 'A Night At The Opera'에 수록된 노래.

 1976년 빌보드 싱글 차트 9위까지 오르며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특히 이 곡은 밴드의 편집광적인 오버더빙으로 단 5분 52초만에 아름다운 록 오페라를 만들어 냈습니다.

 퀸 특유의 웅장하고 드라마틱한 진행이 돋보이는 록 음악 역사상 가장 예술성이 뛰어난 곡으로 기록되고 있다.

7   Bad Case Of Loving You / Robert Palmer(100명)

 영국 출신의 록 가수 '로버트 파머'의 1979년 작품으로 14위 기록.

 전형적인 신나는 분위기의 로큰롤로 사랑의 열병을 강렬한 리듬에 실어 열창했음.

 그의 명반 'Secret'에 수록된 곡으로 우리 영화 장돈건, 유호성 주연 영화 '친구'에 삽입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음.

8   To Be With You / Mr. Big(93명)

 미스터 빅의 대표적인 히트곡이자 최초의 No.1 히트곡으로 1991년 작품.

 에릭 마틴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폴 길버트의 서정적인 기타연주, 그리고 드럼, 베이스의 절제된 연주가 멋진 조화를 이룬 록발라드.

 이 곡은 Eric Martin이 18살 때 장난삼아 만든 곡. 그렇게 장난으로 만든 노래가 2집 앨범  마지막에 수록되고 결국 빌보드 싱글 차트 1위까지 기록. 이들의 1991년 (Lean Into It)에 수록.

8   Don't Worry Be Happy / Bobby McFerrin(93명)

 미국 출신의 아카펠라 가수이자 재즈 아티스트 '바비 맥퍼린'의 1988년 곡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No.1에 올랐던 노래.

 걱정이 사라지고 행복해지는 곡으로 모든 소리를 혼자 입으로 다해 많은 화제를 낳았던 아카펠라 재즈 트랙.

 이 곡은 탐 크루즈 주연 영화 '칵테일'에 삽입돼 잘 알려진 노래.

8   Beautiful Life / Ace Of Base(93명)

 스웨덴 출신의 가족 그룹 '에이스 오브 베이스'의 1995년 작품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15위 기록.

 전형적인 유로 테크노로 여성과 남성의 보컬 하모니가 일품인 노래.

 이들의 2집 앨범 'The Bridge'의 타이틀로, 아름다운 삶을 노래한 곡.

11  Youth Gone Wild / Skid Row(92명)

 미국 출신의 5인조 헤비메틀 그룹 '스키드 로우'의 1989년 발표곡으로 인기 차트엔 오르지 못했지만, 국내 록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래.

 세바스찬 바흐의 선이 굵은 시원한 샤우팅 창법과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스네이크의 기타 테크닉, 랍 어푸소의 파워풀한 드럼 연주까지, 90년대 헤비메틀의 교과서로 손색없는 평가를 받았음.

 이들의 데뷔 앨범 'Skid Row'에 수록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