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jkim9416/김옥자
주소 689-893 울산 울주군 온산읍 덕신리 625고려아연사택7동206호
연락처 019-9177-9320
오랜만에 친구랑 백화점엘 갔었죠.
지금까지는 예쁜 그릇을 보아도 그렇게 사고 싶다는 생각을 그리 하지 않았는데 요즈음 꽃그림이 아로 새겨진 그릇들만 보면 왜 그리 사고 싶은지요.
컵 전체에 나팔꽃이 그려진 예쁜 머그컵을 정말 예쁘다 노래를 부르며 요리보고 조리보고 들었다 놓았다 하기를 여러 번
결국 분홍나팔 꽃컵 2개, 보라 나팔꽃 컵 2개, 컵4개에 만원을 주고 행복한 마음으로 사가지고 돌아왔지요.
그리고 그 예쁜 컵에 커피를 타서 베란다로 향했죠.
좁은 우리 집 베란다 죽 늘어선 화초들이 요즈음 꽃을 활짝 피웠거든요.
진분홍색의 별 닮은 바위솔 선인장, 보라색의 바이올렛.
엷은 보라에 비비추, 짙은 보랏빛에 작은 꽃 쿠페아,
하얀색의 베고니아, 노란색의 가랑코에 꽃들을 바라보며,
마시는 차 한잔 달콤하고도 행복하네요.
늘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또 있어요.
거실 요기저기에는 모양도 색깔도 제각각인 커피 잔이 놓여 있거든요.
그 컵 속에서 자라는 앙증맞은 아주 작은 화초들이거든요.
사용하다 살짝 이 나간 컵들 그냥 버리기 너무 아까워 궁리하다
쇠망치로 뿅뿅 구멍 내어 작은 화초들을 심어 놓았거든요.
작지만 예쁜 컵 속에서 자라고 있는 화초들도 저만큼 행복하겠죠.
크고 거창하지는 않지만 소박한 마음으로 화초들을 바라보며,
차 한잔 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소박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지금이 행복합니다.
골디 애청자 여러분들도 늘 행복하세요.
신청곡 : Big Big World / Emilia
스웨덴 출시의 여성 가수.
1999년 데뷔 곡으로 스웨덴 차트 정상 기록.
이별의 아픔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이겨내려는 어린 소녀의 심정을 담은 노래.
muandhj3691/고현주
주소 540-170 전남 순천시 남정동 181-9
연락처 010-9413-6483
밤새 뒤척이다 잠못 이루어 하얗게 새버린 밤 새벽닭이 울고
어둠이 걷히면 시장가는날
엄마 몸배 바지에 넣을 깜장고무줄 몇 개 이 빠져 못쓰게 된 참빗 하나
저녁에 아버지 밥상위에 올려놓을 조기 두어 마리와 찬거리들
그리고 내 하얀 운동화 어제저녁 아버지와 나누시던 엄마 목소리
문틈사이로 몰래 똑똑히 들었습니다.
꼭두새벽부터 닭 모이주고
소여물 들여놓으며 한없이 분주한 엄마 옆에
졸랑 졸랑 툴툴 거리며 시장 언제 가느냐 졸라댑니다.
사올 거 별거 없으시다며 큰 바구니는 저만치 두고
보자기만 하나 손에 들고 나서는 엄마 보면
내심 걱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내 것은 사줄 테지 싶어, 흔들흔들 엄마손 놓칠세라
연신 싱글벙글 입니다.
필요한거 꼼꼼히 따져, 보자기에 쏘옥쏙 잘도 넣으시더니
이곳저곳 구경거리 먹을거리 기웃거리시며 잘 도 다니시더니
하나둘 사람들 떠나고 해도 뉘엿 집에 갈 시간 다되었는데도
운동화 사준다던 울 엄마, 보따리만 머리에 이고
바삐 가자 서두르시며 내 말엔 아랑곳 않으십니다.
질질 끌고 구겨 신고 만신창이 된 내 고무신
그날 저녁 내 화풀이에 애먼 상처만 깊게 남았습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 손가락 부지런히 움직여
언제든 무엇이든 배달시키는 요즘 사람들의 시장보기에선
기대감으로 가득 찼던 장보러 가는 길의 설렘을 느끼지 못할 테지요
시장가는 날은 구경거리 요깃거리 즐비했던 우리네들의 삶이었습니다.
신청곡 : Top of the World / Carpenters
미국 출신의 남매 듀오 '카펜터스'의 1973년 발표작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2주간 정상에 올랐던 노래.
mjy1836/명주영
주소 476-881 경기 양평군 양동면 계정리 1056 번지
연락처 017-326-1836
내일이면 저는 둘째아이 출산을 하기위해 산부인과를 가야한답니다.
초등학교를 다니는 1학년짜리 아이가 있지만 둘째출산이 왠지 한없이 떨리기만 합니다. 첫출산도 아닌데 말입니다.
첫아이를 수술해서 낳아 둘째아이도 수술을 해야 해서 저는 자연분만의 진통을 모릅니다. 수술을 하고 난후의 고통도 힘이 들지만
자연분만을 한 친구들의 말을 들으면 정말 하늘이 노래진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지도 무지 궁금하구요.
시어머님께서 큰애를 챙겨서 학교에 보내시고 하셔야 하는데
여간 걱정되는게 아니랍니다.
74의 연세에 혼자 농사지으시면서 손녀까지 챙겨야 하니 죄송스럽기만 하답니다. 제가 둘째 임신을 하고 투정이 점점 심해져서 엄마인 저도 큰애 감당하기가 힘이 든데 어머님께도 심한 투정을 부리면 어쩌나 걱정이 되네요.
친정아빠도, 친정엄마도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 돌아가셔서 언니랑 함께 지냈는데 언니까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이럴 때 가장 가족들이 그립답니다.
벌써 막내딸이 커서 결혼도 하고 아이 낳고, 또 둘째 아이 출산을 하는데
그런 모습들을 엄마, 아빠가 하나도 못 보시고 돌아가셔서 너무 슬프죠.
굉장히 좋아하셨을 텐데 말예요.
첫애 때도 그랬지만 병원에 친정 부모님들이 찾아와서
딸아이의 손을 꼭 잡아 주는 모습을 보면 그게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더라구요........내일도 그런 기분이 들겠죠?
어쩌면 하늘에서 엄마아빠가 흐뭇해하시며 보고 계실수도 있겠구요.
꼭 그러리라고 믿고 내일 둘째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길 바란답니다.
아가야 그럼 내일 만나자. 그리구 엄마아빠는 너를 너무 사랑한단다.
우리가족모두 건강하게 사랑하며 살자.
골든디스크 들으면서 태교를 했는데요 애기 낳고서도 열심히 듣겠습니다.
둘째 아이와 함께요.
신청곡 : Somewhere Out There / Phillip Glasser + Bstsy Cathcart
1986년 미국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 '피블의 모험(An American Tail)'의 주제가. 필립 그래서(Phillip Glasser)와 베시 캐스카트(Bstsy Cathcart)의 버전
ab6411/최준열
주소 210-738 강원 강릉시 입암동 현대아파트 107동1002호
연락처 011-9769-2505
당신은 사랑한다는 말을 하루에 몇 번이나 하십니까?
마음은 있는데 왠지 쑥스러워 그 말을 전하기가 힘드신가요.
하지만 이제부터는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하십시오.
너무나 가슴 깊은 곳에 담아 두고 오래 숨기다 보면
사랑한다는 말을 마음 밖으로 꺼내기가 정말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아침해가 떠오르면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한다 말하십시오.
사랑의 말은 하루를 상쾌하게 열어 주는 환희입니다.
길을 지나다 풀꽃에게 사랑한다 말하십시오.
사랑의 말은 아름다운 자연을 살찌우는 영양분입니다.
해가 지면 전봇대에 매달린 별님에게 사랑한다 말하십시오.
사랑의 말은 세상의 어두운 구석까지도 밝혀 주는 희망입니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아침 해는 풀꽃에게 풀꽃은 별님에게 별님은 다시
마음 깊은 곳까지 행복을 전할 것입니다.
사랑은 전염성이 강해서 금세 당신 곁에는 행복한 사람이
많이 생길 것이고 당신 또한 더욱 더 행복해질 겁니다.
지금 당신 곁에 있는 사람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건네십시오.
바로 지금이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가슴에 와 닿는 좋은 글을 마주 하게 되면
그 날 어렵고 힘든 일이 생겨도 잘 견딜 수 있는 큰 에너지가 됩니다.
기덕님은 하루 사랑한다는 말을 몇 번 하시는지요?
신청곡 :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 / Air Supply
호주 멜버른 출신의 팝 록 그룹 '에어 서플라이'의 1983년 작품으로 사랑의 위대함을 찬미한 노래. 기승전결이 뚜렷한 곡으로 에어 서플라이의 완벽한 음악세계를 엿볼 수 있는 노래.
특히 이 곡은 지난해 개봉됐던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의 주제가로 소개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
박나림의
차한잔 하세요~!
Our House / Crosby Stills Nash & Young 포크록 그룹 '크로스비, 스틸스 내쉬 & 영'의
1970년 작품으로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이 곡이 최근 래미안 @ 광고음악으로 쓰이며 주목받고 있음.
I'll light the
fire .. You place the flowers in the vase That you bought today 난 불을
지피고 당신은 오늘 사 온 꽃들을 꽃병에 꽂도록 하세요
Staring at the fire ...For hours and
hours While I listen to you Play your love songs Allnight long for me...
Only for me .. 몇 시간이고 타오르는 불을 바라보며 밤새도록 날 위해 당신이 연주하는 사랑 노래를
들을거에요
Come to me now And rest your head for just five minutes
Everything is done 나만을 위한 사랑 노래를 모든 일이 끝났으니 이제 내 곁으로 와서 5분만이라도
머리를 기대어 보세요
Such a cozy room .. The windows are illuminated By the
evening sunshine through them Fiery gems for you .. Only for you Our
house is a very, very, very fine house With two cats in the yard Life used
to be so hard Now everything is easy 'Cause of you and our 무척이나 아늑한 방
당신을 위해 불타는 보석처럼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저녁 노을에 밝게 빛나는 창문 오직 당신만을 위해 우리 집은 마당에
고양이 두 마리가 있는 무척이나 멋진 집이에요
la,la,la, la,la, la, la, la, la, la, la
Our house is a very, very, very fine house With two cats in the yard
Life used to be so hard Now everything is easy 'Cause of you and our
I'll light the fire while you place the flowers 오직 당신만을 위해 우리 집은 마당에
고양이 두 마리가 있는 무척이나 멋진 집이에요 지난 삶이 힘들었지만 당신 때문에 이젠 모든게 순조로워요
puppymk/김민경
주소 442-152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 713 엘지아파트 162동1303호
연락처 016-422-0528
딸아이가 쓴 고배를 마셔가며 착실히 준비를 하더니 원하던
직장에 나가게 되었다.
드디어 한 달을 채워 요 며칠 전 첫 월급을 받았단다.
기특하게도 엄마 통장으로 월급을 온라인 입금하고 다시
용돈만을 제 통장으로 보내달라는 우리 딸..
나머지 돈은 엄마가 알아서 해주세요. 말과 함께 식구들의
속옷선물도 잊지 않았다. 월급...
남편과 함께 한 28년 세월동안 받아왔던 그 많은 월급들..
지금생각하면 별 느낌 없이 받아들곤 한 것 같다.
감사하다는 마음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어쩌다 축이라도
내고 오는 날이면 한 달의 수고도 아랑곳 바가지 긁기가 일수였었지.
그런데 딸아이의 월급을 받고 보니 그 감회는 남편의
그것과는 너무도 다르다..
오늘 딸아이의 월급을 받은 그 감회는 기쁘고 행복한 것
보다 공연히 가슴이 아파 오는 것은 무슨 연유일까..
왜 남편의 월급과 자식의 월급이 이리도 다르게 내게 다가오는지..
우리 딸이 한 달의 월급을 받기까지 얼마나 수고가 많았으며
애를 많이 썼을까..
아파오는 마음에 그 돈을 보고만 있을 뿐 그 돈을 쓸 수가 없다.
차곡차곡 모아 예쁘게 시집보낼 때 딸아이에게 건네야겠다.
야근을 하고 늦게 들어온 탓에 조금 늦게 일어나 출근시간 늦겠다며,
아침도 먹는 둥 마는 둥 서둘러 나가는 딸아이의 모습이 못내 안쓰러운
아침이다. 기덕님 제 심정 이해되시죠!!
예전에 음악에세이를 통해 들었던 노래입니다. 사라브라이트만의 Winter Light 부탁합니다. 사회 초년생 우리 딸과 함께 듣고 싶습니다.
신청곡 : Winter Light / Sarah Brightman
영국 출신의 팝페라 여가수 '사라 브라이트만'의 2002년 작품.
사라 브라이트만 특유의 풍성한 울림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멋진 조화를 이룬 노래.
2006-06-27(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