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조회:
2006년 5월 23일 화요일 선곡표

 He Ain't Heavy, He's My Brother / The Hollies

영국 맨체스터에서 결성된 5인조 록 그룹으로 1969년 싱글 차트 7위까지 기록했던 노래. 팀의 리드 보컬 '알런 클락'의 정감 있는 창법이 돋보이는 록발라드. 이들의 명반이자 같은 제목의 앨범 타이틀.

 

Morning Has Broken - Cat Stevens

영국을 대표하는 포크 뮤지션 캣 스티븐스의 1972년 히트곡으로 차트 6위까지 올랐던 노래. Sad Lisa와 함께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이 노래는 70년대 포크 뮤직 중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던 곡.  

 

Java Jive / Manhattan Transfer

 미국 출신의 혼성 4인조 그룹 '맨하탄 트랜스퍼'의 1975년 작품. 인기 차트엔 오르지 못했지만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  

 

 Desperado / Fujita Emi

 일본 출신의 팝 여가수 '후지타 에미(Fujita Emi)'의 2001년 리메이크 곡으로 원곡과는 다른 도회적인 느낌을 담은 노래.

 

* 박나림의 차한잔 하세요~!

Listening For The Weather / Bic Runga
뉴질랜드 원주민 출신의 여가수 '빅 룽아'의 2002년 발표곡으로 행복한 느낌을 주는 빅 룽아의 따뜻한 목소리가 듣기 좋은 노래.
부드러운 질감을 주는 어쿠스틱 연주와 약간의 즉흥성이 담긴 감정표출, 여기에 고음에서 더욱 안정감이 느껴지는 긴 호흡이 '아주 좋았다'는 느낌을 줌.

 

  Vincent / Don McLean

 미국 출신의 싱어 송라이터 '돈 맥클린'의 1972년 작품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12위까지 기록했던 노래.

 

 

 My Way / Frank Sinatra

프랭크 시나트라의 1969년 작품.

1969년 빌보드 싱글 차트 27위까지 기록한 노래.

 

 


이인숙 


곰의 모성애는 인간보다 더 깊고 따뜻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린것이 두 살쯤 되면 어미 곰은 새끼를 데리고

산딸기가 있는 먼 숲으로 간다고 합니다.

평소에 눈여겨보았던 산 딸기밭 이지요

어린 새끼는 산딸기를 따 먹느라고 잠시 어머 곰을 잊게

되지요.그틈을 타서 어미곰은 몰래,새끼곁을 떠난다는 겁니다.

그렇게 애지중지 침을 발라 기르던 새끼를 왜 혼자 버려두고

떠나는 걸까요?

그 이치는 간단합니다.

그건 새끼가 혼자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서지요

언제까지나 어미품만 의지 하다가는

험한 숲속에서 생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발톱이 자라고 이빨이 자라 이제 혼자서 살아갈 힘이 붙었다

싶으면 어미 곰은 새끼가 혼자 살아가도록 먼 숲에

버리고 오는 것이지요.

새끼 곰을 껴안는 것이 어미 곰의 사랑이듯이

새끼 곰을 버리는 것 또한 어미 곰의 사랑이지요.

그래요 우리에게도 그런 사랑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산 딸기밭을 눈여겨봐 두어야 해요

 아이들이 정신을 팔고있는동안

몰래 떠나는 슬픈 연습도 해 둬야 합니다.

눈물이 나도 뒤돌아보지 않는 차가운 사랑을 말이지요.

안녕하세요. 기덕 오라버니 저희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는데

그 유치원에서 통신문을 보내왔는데 너무 인상적이어서 이렇게 사연을

보냅니다.


신청곡 : He Ain't Heavy, He's My Brother / The Hollies

영국 맨체스터에서 결성된 5인조 록 그룹으로 1969년 싱글 차트 7위까지 기록했던 노래. 팀의 리드 보컬 '알런 클락'의 정감 있는 창법이 돋보이는 록발라드. 이들의 명반이자 같은 제목의 앨범 타이틀.



김미경 


 집 가까이 5일장 장터가 열리기 때문에

저는 가끔 장터를 돌아보는 것이 참 즐겁습니다.

왁자지껄 치열한 삶에 열정들을 볼 수 있어

왠지 기분이 가라앉을 때 시장 구석구석을

돌아보다보면 금방 전환이 되고

마트보다는 시골 어르신들이 한줌 얹어주는

덤에서 따뜻한 정이 묻어나요...

지금은 봄철이라 각종 모종들이 제철을 만났어요.

각종 모종들이 새 주인을 만나 기위해 몸단장 마치고

진열되어 선택해주기를 목빠져라 기다리네요.

저는 고추모종2개, 오이하나, 가지하나...

몇 개의 모종을 사가지고 와서 아파트 베란다

한쪽에 큰 화분 몇 개를 만들어놓고 하나씩

심고 나무 꼬챙이로 모종 지지대까지 꼼꼼히

세우고 물도 둠뿍주었습니다..

날마다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키워 볼려구요.

여름 가까워오면 고추도 맺힐 거구 가지도 오이도 열리겠죠.

가꾸는 재미 싱싱한것 따먹는 재미 정말 즐거운 일이랍니다....

골디 애청자여러분도 베란다에 한두 가지라도 모종

을 사다가 심어보세요...

또 다른 삶의 즐거움을 갖다 줄거예요.

행복을 같이 공유해 봐요.

이 봄날...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신청곡 : Morning Has Broken - Cat Stevens

영국을 대표하는 포크 뮤지션 캣 스티븐스의 1972년 히트곡으로 차트 6위까지 올랐던 노래. Sad Lisa와 함께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이 노래는 70년대 포크 뮤직 중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던 곡. 



김미진 


안녕하세요 기덕님..

일주일전 엄마께서 시골에서 올라오셨습니다.

매일 매일엄마가 해주는 밥을 먹다보니 살이 부쩍 오른 것 같네요

직장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오는데도 한상가득 차려진

식사를 거부 못하고 정말 맛나게 거짓처럼 뚝딱 헤치워버립니다

그리고 항상 커피를 한잔합니다.

사실 저희 엄마께서 가리시는 음식이 너무 많으시거든요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도 안 드시고

비린내 나는 생선이나 육류종류도 거의 드시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시골에서 올라오신 다음날 아침시각.. "커피한잔할껴" 하시는 겁니다.

 제가 커피를 하루 서너 잔은 거뜬히 마셔서 고향에 내려 갈 때면

늘 일회용봉지커피를 사가지고 가거든요

큰통 가득이지만 집에 있는 시간은 고작 이삼일이라 많이 남잖아요.

가끔씩 집에 동네 분들이 놀러 오시면 타주시곤 하시던

엄마께서 조금 아주 조금 그 맛에 길들여지셔서

이제는 제법 엄마께서 타드시는 사치를 보이십니다.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그 씁은걸 와묵노 물묵지."

하시던 분이 세상에 고운 찻잔에 들고 오는 커피 맛은 정말 찐한 향이 일품이었습니다. 얼마나 행복하고 좋은 시간인지요.

오로지 엄마와 저의 시간이 너무 행복합니다.

이번 주만 지나면 고향으로 다시 되돌아가셔야 하는데 그 생각만 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연세보다 너무도 많이 늙으시고, 걸음걸이도 힘드시고 이제는 기억력이 그렇게 떨어진다면서 그게 걱정입니다 벌써 막내딸집에서 몇 가지 실수를 했다고 주절이 주절이 풀어놓으시는데 마음이 아파 혼났습니다.

정말 꼭 이 만큼만 건강하게 사셨으면 합니다.

너무도 많이 힘들고 어렵게 살아오신 우리 엄마의 삶,,

이젠 마음고생 없이 행복하셔야 합니다.

신청곡 : Java Jive / Manhattan Transfer

 미국 출신의 혼성 4인조 그룹 '맨하탄 트랜스퍼'의 1975년 작품. 인기 차트엔 오르지 못했지만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


  

박해지 


가난한 농부가 그 마을에서

학식과 덕망이 높기로 소문이 나있는 선비를 찾아갔다.

"선비님, 부탁이 있어서 찾아 왔습니다.

선비님의 지혜와 덕으로 제 어려움을 해결해 주십시오.

제게는 오랫동안 사귀어온 절친한 친구가 한 사람 있습니다.

같은 마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함께 먹고,

함께 산도 오르며 무엇이든 함께 동고 동락 했습니다.

그런데 장사로 돈을 번 뒤 그 친구는 싹 변해 버렸습니다.

이제는 길에서 만나도 아는 척도 하지 않습니다.

아니 인사는커녕 저를 전혀 모른다는 듯 그냥 지나쳐 버린답니다.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선비는 한참 동안 눈을 감고 있더니 나지막하게 말을 꺼냈다.

"이쪽으로 와서 창을 내다보게나. 무엇이 보이는가?"

"산이 보입니다. 집들도 보이구요.

빨래하는 아낙들과, 논길을 거니는 노인도 보입니다.

갓 을 쓴 선비 한 분이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습니다." 농부가 대답했다.

"그런가, 그럼 이번에는 이리로 와서 거울을 보게나. 무엇이 보이는가?"

"저밖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농부가 대답했다. "그런 걸세.

인간은 돈을 갖고 있지 않을 때에는

자네가 창문에서 본 것처럼 무엇이든 볼 수 있지.

그러나 재물이 조금 생기면 유리 뒤에 종이를 발라 놓은 것처럼

자기 자신밖에는 아무 것도 보지 못하게 되고 만다네."

사람은 스스로도 깨닫지 못하는 중에 자신을 잃어버리곤 한다.

'황금만능주의'가 만연하다 보니 사람들이 본래의 자신을 잃어버리고

사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글이라 이렇게 옮겨 봅니다.


신청곡 : Desperado / Fujita Emi

 일본 출신의 팝 여가수 '후지타 에미(Fujita Emi)'의 2001년 리메이크 곡으로 원곡과는 다른 도회적인 느낌을 담은 노래.

  

 

 

김진숙 


 집 창문 넘어로 들판이 보입니다.

너른 들판을 가로질러 들길이 하나 있습니다.

들길은 아침저녁 학생들의 등교길로 제법 몫을 다하고 있죠.

드문드문 들길을 따라 학생들이 돌아오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면 불현듯 저도 갈래머리 학생으로 돌아가 들길을 걷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오후가 되자 오늘은 학생 둘이 들길 끝으로 들어섭니다.

자세히 보니 남학생과 여학생입니다.

공연히 제 마음이 설렙니다.

그런데 두 학생이 들판을 건너오면서 아무런 말이 없습니다.

다투었을까요...

두 사람 가운데 누군가에게 슬픈 일이 생겼을까요..

아니면 영영 이별이라고 고하는 걸까요..

가금씩 저도 이렇게 몰래 30년 전 나로 돌아가 들길을 걷습니다. 언젠가 한번쯤은 걸어 본 듯한 들길을 바라보고 있으면

저는 여지없이 사춘기로 돌아가 가슴을 조이게 됩니다.

그리고 저도 모르게 어린 여학생이 되어 들판을 걷습니다.

인생은 끝없는 만남의 연속이라는 말처럼 저도 한 시절 사랑을 했을것입니다. 이별도 했을 것입니다.

창문 너머로 아이들을 바라보며 느끼는 조바심은 아마 옛사랑의 그리움 때문입니다.. 나와 함께 들길을 걷던 그이는 지금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


오늘도 창문에 서서 학생들이 돌아오는 모습을 바라보며 추억에 잠깁니다.

예전에 즐겨 듣던 노래 신청합니다.


신청곡 : Vincent / Don McLean

 미국 출신의 싱어 송라이터 '돈 맥클린'의 1972년 작품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12위까지 기록했던 노래.





이석우 

아이의 성공 부르는 아버지 십계명


1.하루 30분 이상 자녀에게 쓰라

2.가족을 우선으로 생각하라

3.바쁠수록 사랑한다고  말하라

4.집에 와서 TV부터 켜지 마라

5.독서습관은 아버지가 잡아주자

6.아침식사는 반드시 가족과 하자

7.함께 여행하며 세상을 가르쳐라

8.인성교육은 아버지가 맡아라

9.진로지도 아버지가  책임져라

10.어느정도 자라면 홀로 서게 하라 .


어느 교수님의 자녀의 성공 Key는 아버지가 쥐고 있다며

경험을 토대로 낸  책에 나와 있는 내용과 아버지의 십계명을 읽고 

나는 과연 우리 두 아들 녀석에게 얼마나 많은 시간을 같이하고

관심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었는지 생각하고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게 되었답니다.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여행도 한번 못 가고

독서는커녕 늘 집에 오면 쇼파에 누워서 TV 만보고

아이들 공부 안 한다고  잔소리만 했으니 ...

지금 까지는 빵점짜리 아빠, 남편 이었지만

이 시간부터라도 두 녀석한테 아내한테도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대하며 더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야 겠어요

기덕형님!  이만 줄입니다. 건강하십시오.


신청곡 : My Way / Frank Sinatra

프랭크 시나트라의 1969년 작품.

1969년 빌보드 싱글 차트 27위까지 기록한 노래.

 

 





2006-05-23(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