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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10일 일요일 선곡표

 

    2005년 4월 10일 일요일 골든 디스크

 M   You Never Can Tell / Chuck Berry(펄프 픽션)

 존 트라볼타, 우마 서먼 주연의 1994년 액션 영화 '펄프 픽션'의 주제가. 주제가는 미국 출신의 흑인 록 가수 척 베리의 1964년 싱글 차트 14위까지 기록했던 노래가 쓰였음. 특히 이 영화에서 존 트레볼타와 우마 서먼이 클럽에서 가위춤을 추는 장면은 우리나라 쇼프로, 각종 CF에서 패러디될 정도로 많은 화제를 낳았음. 물론 영화 음악도 각종 드라마, CF 배경음악으로 쓰였음.

 90년대 최고의 인기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의 두 번째 작품으로 LA 암흑가의 이야기를 독특한 블랙 코미디 터치로 그려낸 새로운 형식의 액션 스릴러다. 94년 깐느 영화제에서 가장 큰 화제와 인기를 얻으면서 그랑프리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세 가지 섬뜩한 범죄와 인생 이야기가 서로 기술적으로 연결돼 교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작품의 완성도'와 '영화적인 재미'를 겸비한 이상적인 형태의 영화로 일컬어지고 있다.

M   I'll Be Seeing You / Billie Holiday(노트북)

 '닉 카사베츠' 감독,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덤즈' 주연의 2004년 영화 '노트북'의 주제가. 빌리 할리데이가 1941년 부른 곡을 주제가로 썼음.

 사랑에 대한 잔잔한 감동이 느껴지는 이 영화는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플래시백 기법을 활용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보여주는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는 보는 이에게 진한 감동을 주었음

 M   Lovefool / Cardigans(Rome & Juliet)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클레어 데인즈 주연 1996년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러브 테마. 스웨덴 출신의 모던 록 그룹 '카디건스'가 불러 모던 록 차트 정상까지 기록. 셰익스피어 원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적인 분위기로 영화화한 작품.

 90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현대적인 도시 베로나. 몬태규 가문과 캐플릿 가문의 청년들은 도시를 누비며 끝없이 총격전을 일삼는다. 가죽재킷, 하와이안 셔츠에 권총으로 무장한 두 가문의 청년들은 만날 때마다 자존심 싸움을 벌이는 것이다. 두 가문 사이의 신경전은 TV로 중계방송이 될 정도로 공공연하다. 어느 날 캐플릿가의 파티에 몰래 숨어 들어간 몬태규가의 로미오는 아름다운 줄리엣을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줄리엣 역시 로미오를 첫눈에 사랑하게 된다. 사랑에 빠진 로미오와 줄리엣은 몰래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과는 원작처럼... 비극적인 사랑으로 끝을 맺는다.

M   Power Of Love / Huey Lewis And The News(백 투 더 퓨쳐)

 마이클 제이 폭스 주연의 1985년 영화 '백 투 더 퓨쳐(Back to the Future)' 영화 주제가. 미국 출신의 록 그룹 휴이 루이스 앤 더 뉴스가 주제가를 불러 1985년 싱글 차트 연 3주 동안 No.1 기록.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넘나들며 좌충우돌식 진행으로 80년대 젊은이들의 꿈과 낭만을 보여주었던 오락물로 청춘 스타 마이클 제이 폭스를 탄생시켰던 영화. 특별한 줄거리보다는 미래 과학문명이 현대인들에게 가상세계를 가져다줄지 잘 보여준 영화임.

  

 M   Wherever You Will Go / The Calling(코요테 어글리)

 파이퍼 페라보, 아담 가르시아, 마리아 벨로, 멜라니 린스키 주연의 2000년 코미디 드라마 '코요테 어글리'에 삽입된 노래. 미국 출신의 모던 록 밴드 콜링(The Calling)의 2000년 작품. 가수를 꿈꾸는 젊은 여성의 좌절과 성공을 그린 작품으로 바에서 일하며 결국 가수로 성공을 한다는 내용의 영화. 주인공이 좌절하는 장면에서 자주 흘렀던 노래.

 M    금생부재 / 여명(유리의 성)

 여명, 서기 주연의 1998년 영화 '유리의 성'의 주제가. 주연으로 열연했던 여명이 주제가를 불렀음. 이 곡은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나왔던 노래. 우리나라에서는 여명이 서기에게 불러주었던 'Try To Remember'가 많은 사랑을 받았음.

 20년 동안 만남과 헤어짐을 거듭하며, 안타까운 사랑을 나누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애틋하게 그려낸 멜로물. 애틋한 남녀간의 사랑을 영상화한 작품인 이 영화는 마지막에 주인공 여명이 죽으면서 보는 이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음.

스포츠한국의 서은정기자입니다.

 

이번주 영화계 소식입니다.

 

첫번째는 영화 <새드무비>에 정우성, 임수정, 차태현, 염정아 등 한국의 최고 스타 7명이 대거 캐스팅됐습니다. 영화 <S 다이어리>를 만든 권종관 감독의 차기작인 <새드무비>는 8명의 도시남녀들의 이별을 다룬 작품인데요, 정우성, 임수정, 차태현, 손태영, 신민아, 이기우, 염정아 등이 다양한 이별의 순간을 연기하는 주인공으로 출연합니다. 캐스팅만 놓고 보면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했던 <오션스 일레븐>이 떠오를 정도로 화려함을 자랑하는 <새드무비>는 오는 15일 첫 촬영을 시작해, 올 가을 개봉될 예정입니다.

 

두번째는 일본의 영화음악 감독 히사이시 조가 한국 영화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히사이시 조는 박광현 감독의 <웰컴 투 동막골>의 2시간 짜리 편집본을 관람한 후 음악 작업에 참여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히사이시 조는 <천공의 성 라퓨타> <모노노케 히메> 등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과 <기쿠지로의 여름> <하나비> 등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영화로 잘 알려진 일본의 음악 감독입니다. 또, <공각기동대> <아발론>등의 음악 감독 가와이 겐지가 한국 영화 <남극일기>에 음악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등, 점점 일본과 한국의 영화인들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육영수 여사의 저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목련의 여인>이 제작 소식입니다. 동아엔터테인먼트가 제작사로 나선 이 작품은 올해 안에 크랭크인을 목표로 캐스팅 작업 중이라고 합니다. <목련의 여인>은 육영수 여사를 뜻하는 제목인데요, 육영수 여사를 저격한 것으로 알려진 문세광의 배후에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는 설정에서 시작됩니다. 이 영화는 음모를 파헤치는 문세광의 국선 변호사의 활약을 다룬 작품으로, 변장호 감독의 아들인 변정욱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입니다.

 

이번주 개봉작입니다.

 

첫번째 영화는 7일 목요일에 개봉된 <엄마>입니다. 구성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고두심이주연으로 나선 <엄마>는 자식을 위해 한없이 희생하는 엄마의 사랑을 담은 작품입니다. 자동차만 봐도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엄마는 막내딸의 결혼식에 참석할 수 없어 마음이 착잡하기만 합니다. 엄마는 결국 결혼식장까지 걸어가기로 결심하고, 3박4일간의 도보 여행을 시작합니다. 결혼식장까지 향하는 험난한 여정을 통해 자식을 위한 엄마의 인생을 엿볼 수 있는 이 작품은 세련된 맛은 없지만 엄마의 희생과 사랑이 감동을 선사합니다.

 

두번째 영화는 7일 목요일에 개봉된 스릴러 물 <블랙 아웃>입니다. 필립 카우프만 감독이 연출하고, 애슐리 저드, 사무엘 L. 잭슨과 앤디 가르시아가 주연한 이 작품은 여형사를 둘러싸고 의문의 살인 사건이 벌어지는 스릴러물입니다. 주인공 제시카는 어릴 적 엄마가 아버지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후 불안감에 시달리지만, 아버지의 파트너였던 밀러의 도움으로 경찰이 됩니다. 첫번째 사건을 맡은 제시카는 난도질 당한 남자의 시체를 보고 직감적으로 연쇄살인임을 알게 됩니다. 더불어 제시카와 하룻밤을 보낸 남자들이 하나 둘씩 죽어가자, 제시카는 용의자로 떠오르게 됩니다. 화려한 캐스팅에 비해 다소 구성이 빈약한 편이지만, 기본적인 스릴러물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세번째 영화는 8일 금요일에 개봉된 영화 <쿨>입니다. 영화 <쿨> 존 트라볼타와 우마 서먼이 <펄프 픽션> 이후 11년 만에 호흡을 맞춘 코미디물입니다. 삼류 갱스터에서 영화 제작자로 변신한 팔머는 영화판에 염증을 느끼고 전업을 꿈꿉니다. 팔머는 우연히 섹시한 미망인 이디를 만나게 되고, 음반 업계에 뛰어듭니다. 그의 첫번째 목표는 계약 실수로 클럽을 전전하고 있는 실력파 가수 린다의 스타로 만드는 일인데요, 사사건건 괴롭히는 린다의 매니저와 조폭급 프로듀서 때문에 일은 꼬이기만 하고, 제목처럼 쿨하게 음반 업계에서 성공하려는 팔머의 꿈은 멀어져만 갑니다.

 

끝으로 이 영화에서 주제가로 쓰인 Black Eyed Pea의 <Sexy>를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한국의 서은정기자였습니다.

 M    Sexy / Black Eyed Pea

 

 

 

  

M   How Deep Is Your Love / Bee Gees(토요일 밤의 열기)

 존 트라볼타, 도나 페스코 주연의 1977년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Saturday Night Fever)'의 러브 테마.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비지스가 맡았고, 이 노래를 포함해 Stayin' Alive, Night Fever, If I Can't Have You 등이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음.

 남자들이 뒤주머니에 빗을 꽂고 딱 붙는 바지를 유행시켰으며, 존 트라볼타를 전 세계 여인의 우상으로 만든 영화. 1970년대 말에 유행한 디스코 음악에 맞춰서 젊은이들이 춤을 춘다. 일상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난 젊은이들의 일탈을 그린 록 디스코 무비로 전 세계에 디스코 열풍을 몰고 왔던 영화. 또한 당시 최고의 디스코 그룹 비지스의 음악이 함께 해 영화의 보는 재미를 더했음.

 .........................다음주에 방송.......................

M   Be / Neil Diamond(갈매기의 꿈)

 필립 안, 리차드 크레나, 제임스 프랜시스커스, 켈리 하몬, 할 홀부룩 주연의 1973년 영화 '갈매기의 꿈(Jonathan Livingston Seagull)'. 영화 음악은 닐 다이아몬드가 전체 사운드트랙을 맡았고, 특히 이 영화의 주제가는 싱글 차트 34위까지 기록.

 리차드 바크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갈매기의 기나긴 여로를 통해 도전과 좌절 그리고 희망으로 조용히 그리고 사색적으로 들여다본다. 날지 못하는 갈매기가 스스로 날아 세상을 볼 때까지의 여정. 어린 시절의 어린이에 비유한 듯 하다. 자신이 볼품 없고 하찮은 존재라고 생각할 때가 있는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봤음직한 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므로 원작을 읽었던 기억을 더듬어보며 감상한다면 좋을 듯. 영화의 단조로움에 지루한 느낌을 가질 수 있으나 누구든지 한번은 봐도 좋을 작품. 2만 마리에 달하는 갈매기가 동원되었다고 한다.

 

M   The Windmills Of Your Mind / Dusty Springfield(토마스 크라운 어페어)

 1968년 스티브 맥퀸, 페이 더너웨이 주연의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Thomas Clown Affair)' 주제가. 주제가는 더스티 스프링필드의 1968년 작품이 쓰였고, 이 곡은 1969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 상을 수상했음.

 토마스 크라운은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 억만장자이다. 그러나 그는 항상 돈으로 살 수 없는 짜릿한 모험과 스릴을 추구한다. 평소 그림에 관심을 두고 있던 그는 어느 날 세계적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모네의 그림을 훔쳐낸다. 아무도 그를 의심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러나 단 한사람 캐서린 배닝. 그림을 되찾기 위해 파견된 유능한 보험수사관인 그녀는 그를 용의자로 지목하였다. 캐서린과 토마스, 이 두 사람은 쫓고 쫓기는 추적의 두뇌게임은 시작하고 토마스는 이 게임에 짜릿한 스릴을 느낀다. 사랑과 불신, 그리고 두 사람의 두뇌싸움... 그러나 결국 둘은 사랑하는 연인사이로 발전하며 이 영화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 영화는 1999년 피어스 브러스넌, 르네 루소 주연의 같은 제목 영화로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M   To Make You Feel My Love / Garth Brooth(사랑이 다시 올 때)

 산드라 블록, 해리 코닉 주니어 주연의 1998년 드라마 영화 '사랑이 다시 올 때(Hope Floats)' 주제가. 미국 출신의 컨트리 가수 가스 브룩스가 주제가를 불러 컨트리 차트 정상을 기록했음.

 첫사랑과 가족애를 잘 표현한 영화로 산드라 블록과 가수인 해리 코닉 주니어의 열연이 돋보였던 작품. 특히 인생의 패배자로 고향에 내려온 산드라 블록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학창시절의 남자 친구 해리 코닉 주니어의 순박한 연기는 여성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국내에도 개봉돼 영화 팬들의 호평을 들었던 작품.

 

 

 

 

 





2005-04-1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