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오는 거 보면 사랑에 대한 사연이 제일 많다..

근데 사랑덕분에 행복해 하는 사람은 극소수...

사랑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이 대다수다.

요즘 중고등학생들은 참 힘들 거 같다.

공부하기도 바쁠 텐데, 거기다..사랑까지 해야 하니..

내가 고등학교땐 반에서 많아야 서너명? 날라리 애들이나 남자친구 사귀고..그랬는데

요즘 고등학생들은 사랑때문에 참 많이 고민하는 거 같다.

사랑을 시작하면 곧 외모에 민감하게 되고..

외모에 민감하다보면 필요한 게 많아지고..

필요한 게 많아지면 돈이 필요하고..

돈문제에 봉착하면 스트레스 심해지는데...

공부 고민 하나만도 힘들텐데 그런 여러가지 고민들을 하고 살 걸 생각하면

요즘 어린 학생들이 안됐기도 하구

그치만 그렇게 일찍 사랑을 시작하면

시행착오도 줄이고(나중에 나이먹어서 진정 좋아하는 사람 만났을 때)

그리구 ..나중에 추억해볼 옛사랑의 기억이 얼마나 많고 깊을까..

그런 거 생각하면 부럽기도 하구..

암튼..지금 심야과외 남탐여탐이 방송중인데,

이런저런 사랑고민사연 듣다 생각이 나서 주절거려 봤다^^

아까 영화 한 편 보고 출근했는데..  제목이 <Far from heaven>.

그 영화도 사랑에 관한 거였다.. 찡... 핑.... 띵.....

안 보신 분은 보시길~

그리고.. 고민하게 하는 사랑은 일찌감치 때려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