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작가 미나에요..

또 월요일이네요.
제가 제작진이 보내는 글을 쓸땐 월요일이 많은 거 같아요..왜그러는지..^^;

주말 잘보내셨어요?
저는 주말에 소개팅을 했거든요..호호^^;; 물론 잘될꺼 같진 않지만..-_- 
근데.. 참 소개팅을 하면 같이 길을 걸어가는게 좀 어색하잖아요. 옆에 멀찌감치 떨어져서 서로 뭐라고 하는지 들리지도 않고. 지나가다가 아는 애라도 볼까봐 진짜 민망하고. 특히 비오는 날이면 우산 하나씩 쓰고..-_-

어제도 그랬어요. 너무 추워서 온몸을 잔뜩 웅크리고 멀찌감치 떨어져서는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었죠.

그런데..
그런 아행행한 분위기에서.. 글쎄 어젠 별밤지기 주현씨를 길 한복판에서 만난거 있죠..-_-
주현씨 제 옆에 남자를 힐끔 보는데.. 너무 민망했어요(-_-)
절대 남자친구가 아님을 적극 해명하고 싶었죠...^^;;
흐흐흐^^
고만해야겠어요 점점 푼수가 되는거 같애요.^^

오늘 정말 추워요..
올들어 제일 추운 날씨래요.
물론 앞으로 매일이 제일 추운날씨가 되겠지만...ㅜㅜ
이런날 눈오면 바로 함박눈일텐데..^^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이따 밤에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