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세요??
금요일 <나의 컴필레이션 앨범> 시간에 전화연결하신 박지영씨의 사연 제목이었잖아요...
수영디제이랑 지영씨가 전화 통화할때 어찌 공감이 갔던지..^^
요즘 날씨가 날씨여서 그런지..
참 많은 분들이 외롭다. 솔로다. 이런 사연들을 많이 보내주시더라구요.
물론 방송도 벌써 방송도 수차례 나갔지만요..
그게 다 작가진이 사연에 공감을 해서가 아닐까하는..크크

사실 전 오늘 시월에 눈내리는 마을 콘서트를 가게 되었거든요..
표가 생긴거 있죠.. 
그래서 오늘을 기대하면서 누구랑 갈까.. 고심을 했어요.

그래서 고등학교때부터 가장 친한 그녀에게 전화를 했죠.
그녀도 너무 좋아서 어쩔쭐 몰라했구요..

그런데 어제 그녀와 점심을 먹고 있는데 
자꾸 그녀에게 심상치않은 전화가 걸려오고 그녀는 밥을 먹지도 못하고 울면서 전화를하는데..
사건인즉..
그녀의 남자친구가 이번 주말에 모처럼 휴가를 나와서 약속을 해놨는데
그녀는 콘서트 때문에 그 약속을 깨버린거에요.
그리고 어제도 딴 친구들 모임때문에 약속을 또 깨버렸구요.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 통화는 계속 됐구

왜 연인끼리 싸울때 특히 전화로 싸울때 보면 그렇잖아요 처음 발단은 아무것도 아닌데, 가면 갈수록 심각해지잖아요.
그들을 2년전에 맺어준건 저인데(제가 소개팅해줬꺼든요) 혹시 그들은 깨버리는 것도 제가 되면 어떡하나라는 불안감이 엄습했습니다..ㅡ.ㅡ

결국.. 어떻게 해결됐을꺼 같애요??
콘서트 표 주면서 둘이 가서 화해하고 오라고 한거 있죠..ㅡ.ㅡ;;;

으악!!!!!!!!!! 
니들이 솔로를 알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