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작가 동원이에요.

오늘은 김도인 차장님을 비롯해서 작가언니, 수영씨까지
지난 밤에 마신 술로 인해 다들 속이 안 좋으셨대요.
보통사람들을 능가하는 식욕과 어떤음식이든 소화시키는데 
별 무리가 없는 저는 멀쩡하기만 했죠.
다들 저녁도 제대로 못 먹고 방송을 하는데 얼마나 안쓰럽던지...
저의 넘치는 체력을 나눠드리고 싶었답니다. 
 
아까 <용기를 주는 하트>에서 서동균씨와 자두씨가 나왔잖아요.
수영DJ와 자두씨의 수세에 몰린 서동균씨가 '말도 안돼, 거짓말!'
할 때 스튜디오는 온통 닭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어찌나 능글맞게(?) 애교를 떨던지요.

그리고 청산유수같은 언변을 늘어놓든 자두씨, 생긴 것답게
아주 똑 부러지더군요.
참고로, 자두씨의 매니저도 참 든든하면서도 귀엽게 생기셨는데요. 
아까 제가 작가언니랑 감자칩을 먹고 있는데, 
자두씨 매니저가 먹고싶었던지 은근슬쩍 다가와 감자칩을 집어가는 모습이 정말 귀엽더라구요.

내일은 드디어 스테이지 NO.1에 캔이 나오는 날이에요.
라이브를 무척 잘하는 분들이기에 벌써부터 기다려지는데요.
감성가족 여러분, 내일 환상의 라이브무대 기대 많이 해주세요.